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한 곳으로 연 2회 평가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코스피·코스닥 상장회사 1천45곳을 업종별·자산규모별로 구분해 평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ESG위원회 출범 이래 꾸준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을 적극 실천 중이다. 이번 ESG 평가에서는 △ 친환경 연구개발 △ 임직원 기업문화 △ 사회공헌 프로그램 △ 정보의 투명성 △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SG 실천과 가치소비 시대를 사는 소비자의 탈 플라스틱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에 부합하는 친환경 화장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사빅코리아·에코패키지솔루션과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그린바이오와 생분해 수지 원료를 활용한 용기 개발 MOU를 맺고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임직원 근로복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시점을 앞뒤로 최근 2년여 동안 모든 언론과 주요 산업 군에서 최다 빈도로 언급한 경영 관련 단어가 바로 ‘ESG경영’이다.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또는 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각 단어의 첫 글자를 따 지칭하고 있는 ESG경영. 이 단어가 등장하기 전까지 주류를 이루던 지속가능·지속성장의 의미는 이미 ESG경영에 녹아들었고 여기에다 기업의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각 기업의 인사·조직·경영에 대한 요소를 고려해 평가하는 지배구조에 대한 이슈에 이르기까지 포괄하고 있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다. 친환경과 윤리경영에 대한 각 기업의 의지와 주요 행동실천 내용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이를 대내외에 선언하고 이를 거듭 확인 점검해 가시화한 해결책을 강구하려는 움직임이 보다 강화되고 있는 배경에는 ESG에 대한 효과 높은 대응이 곧 ‘지속성장·가능 경영’일 뿐만 아니라 미래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 인식이 존재한다. 코스모닝은 창간 5주년을 맞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업의 새로운 경영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의 중요성과 배경, 방향성, 그리고 화장품 기업들의 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