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가 진화하면 사람의 욕망과 크리에이티브도 진화한다’라고 말한 이는 일본 디자이너 하라 켄야다. 메이크업 제품이 진화하면 표현 욕구가 정교해진다. 나를 정밀하게 드러낼 때 자기 충족감이 커진다. 피부색이 짙은 이들을 위해 진보된 메이크업 제품을 만든 이가 있다. 검은 피부 톤을 가진 뷰티 크리에이터 젤라(본명 진보라)다. 젤라 학창 시절부터 피부가 유난히 까맣고 여드름이 심했다. 우울감을 오래 겪었다. 살짝 시선을 바꿨다. 장미는 품종이 달라도 모두 장미라고 하지 않나. 피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피부색이 다 다르며 그 자체로 아름답다. 여기서 ‘시선을 바꾸는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로즈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남편 이지혁과 뷰티회사 젤러스를 세우고 만든 브랜드다. 로즈 프로젝트 쿠션은 여러 색깔의 장미처럼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뷰티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울어진 시선을 바꾸고 싶었다. 젤러스의 로즈 프로젝트는 ‘커먼 스킨 쿠션’과 ‘비긴케어 클렌징 젤’ 두 가지로 구성됐다. 쿠션은 1호부터 4호까지 4종이다. 피부 톤이 어둡거나 태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다크 톤을 특화했다. 젤라 지금까지 수많은 쿠션을 써봤다. ‘분명 어두운 피부용이라고 나왔는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23일 경기 영천동 본사에서 젤러스와 로즈 프로젝트 총판 계약을 맺었다. 젤러스(대표 이지혁)는 뷰티 패션 전문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지티컴퍼니는 젤러스가 개발한 뷰티 브랜드 로즈 프로젝트를 일본에 독점 유통한다. 일본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 마케팅을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 젤러스 ‘로즈 프로젝트’는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젤라’가 개발했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다. 젤라는 “장미의 수려함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듯 우리의 아름다움 역시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채롭게 정의해야 한다. 로즈 프로젝트는 뷰티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브랜드다. 개인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자유롭게 빛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로즈 프로젝트의 대표 제품은 △ 진짜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커먼 스킨 쿠션’ △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올인원 클렌저 ‘비긴케어 클렌징 젤’ 등이다. 이들 제품은 MZ세대에게 신개념 화장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전문 수출 기업이다. 일본 물류부터 통관‧라벨링‧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본에 전문 인력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