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젠바이오텍 경영권 분쟁] “회사 뺏겼다” 주장에 “모두 허위사실, 배임행위로 고발”
이종대 전 대표 “상장 앞두고 회생신청, 기업사냥 다름없어” 법원, 포괄적 금지명령…이 전 대표는 탄원서 제출 등으로 맞서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을 포함한 R&D전문기업의 경영권과 관련한 분쟁이 창업자 겸 전 대표와 현 경영진 사이에서 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상황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전 대표는 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상장을 앞둔 전도유망한 기업을 ‘빼앗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현 경영진 측은 “그(전 대표)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배임행위로 형사고발한 상태”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중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큐젠바이오텍’의 사안은 이종대 창업자 겸 전 대표가 법원에 ‘대표이사 사(해)임이 부당하고 현 경영진은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큐젠바이오텍의 가치를 고의로 떨어트리고 적대적 M&A를 통해 회사를 강탈했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코넥스 상장을 철회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큐젠바이오텍은 어떤 회사? 지난 2006년 이종대 전 대표가 창업한 큐젠바이오텍은 미생물 배양을 통한 유용물질을 생산해 화장품을 포함,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