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랩이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선보인다. 검은깨 검은뽕나무열매 검은서양송로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한다. 블랙커민씨 블랙체리열매 추출물 등이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에 볼륨을 불어넣는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1번 사용으로 새치‧흰머리의 즉각적인 다크닝 효과를 확인했다. 4주 이상 사용 시 △ 염모력 △ 염모 유지력 △ 두피 세정력 △ 두피홍반 개선 부문에서 유의미한 수치 변화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와 공동 개발했다. 이해신 박사는 “자연의 갈변 현상을 응용해 모발색을 블랙 브라운으로 되돌리는 원리를 적용했다. 염색약 성분 없이 모발의 색을 안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이 오늘(31일) 대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식물의 항산화 원리를 이용한 카테콜아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능성 샴푸 개발 연구 기술을 비에이치랩에 이전하는 내용이다. 배형진 비에이치랩 대표와 공동연구자인 이해신 KAIST 화학과 교수, 김희태 KAIST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센터 박사 등이 참석했다. 기능성 샴푸는 자연 유래 천연성분을 이용한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반응을 모발에 적용해 개발했다. 염모제 성분 없이 모발 염색 효과를 제공한다. 비에이치랩과 한국과학기술원은 2017년 공동 연구를 시작해 염모 샴푸 효능물질을 개발했다. 이어 지난 해 9월 두피보호 및 모발발색 증진을 위한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비에이치랩은 새롭게 개발한 물질을 신규 브랜드 모다모다(MODA MODA)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공인 임상기관에서 제품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한 결과 △ 새치 커버력 △ 염모 지속력 △ 모발 보호 △ 모발 인장강도 강화 △ 두피 보습력 △ 두피 각질 개선 효과 등을 확인했다. 배형진 대표는 “PPDA, 5-디아민, 황산톨루엔 같은 염모성분 없이 염색기능을 발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신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