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학과장 윤세영)가 11월 21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18회 학술제를 열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화장품과학과 학생들과 뷰티업체가 공동 개발한 소재 2종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소재 9종과 연구 성과도 선보였다. 화장품 소재 11종 가운데 대상을 받은 논문은 △ 여드름균에 대한 티트리‧매실‧가지 혼합 추출물의 항균성(이다운‧김은지‧신예진‧박유림‧최해련‧오현지) △ 송담‧천년초‧카카오닙스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개발(김재엽‧심영인‧조수빈‧최이레) 등 두 편이다. 이날 김인영 바이오뷰텍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신소재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소재를 활용해 자극이 없는 어린이용 물티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진‧이명희 지도교수는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 학생들은 매년 소재와 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개발한 신제품 가운데 평균 2~3종을 화장품회사에서 상용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학년 때 소재를 개발하고, 3학년 단계에서 신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으로 변경했다. 내년부터 소재와 신제품 개발 부문을 분리해 전문 체계를 확립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학과장 윤세영)가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이 대학 화장품과학과가 개발한 사포닌을 함유한 천연물은 유아 화장품에 널리 적용될 전망이다. 화장품 소재 기업인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기술을 지원해 원료의 전문성‧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맡은 카리스팀(팀장 안혜민)은 바이오뷰텍의 교육과 실습 아래 후보 물질인 당근‧도라지‧더덕 등에서 유효물질을 추출하고 정제했다. 이어 이들 소재의 화장품 활용성을 검증했다. 카리스팀은 추출물의 △ HLB(친수성‧친유성 비) △ 세척력 △ 계면장력 △ 기포력 △ 소포력 △ 유화상태 등을 검토했다. 추출물이 화장품에 활용 가능한지 살피기 위해 물리화학적 목적(physicochemical properties)을 평가한 것이다. 이 결과 개발한 물질이 유아용 티슈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는 분석을 도출했다. 카리스팀 지도를 맡은 김상진 대전보건대 교수는 “본교 화장품과학과는 캡스톤디자인을 교육한다. 소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재를 개발한다. 이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기까지 화장품 기획‧개발‧제조에 대한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창의적인 토털 교육 체계
해외 교육·실습·취업...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강화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호주·일본 등 해외에 현장 실습과 교육·취업 등을 활발히 지원하며 글로벌 뷰티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것. 대전보건대학교 화장품과학과(학과장 윤세영)는 최근 재학생 2명이 호주 화장품회사에 취업해 내년 1월 출근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년 전 졸업 예정자 2명을 일본에 인턴으로 보낸 바 있다.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는 김상진 교수를 해외 취업 전담 교수로 위촉, 학생들의 국외 근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의 대학·화장품회사 등과 협약을 맺고 재학생의 어학 연수와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MOU를 체결한 캐나다·중국 대학 등에 6개월에서 1년 동안 교환학생을 파견, 글로벌 감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 대학 화장품과학과 재학생은 졸업 여행으로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중국 상해 화장품 박람회 등을 참관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체험했다. 올 겨울 방학에는 미국·중국·호주의 화장품회사에서 학생 각 2~3명이 현장 실습을 할 예정.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는 K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