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헤어시장 "트리트먼트를 주목하라!"
“남성 헤어 트리트먼트 시장에 눈떠라!”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남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서 남성 헤어시장은 탈모 외 트리트먼트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평소 왁스 등을 활용해 헤어 스타일링을 실시한다. 트리트먼트도 남성들의 두피‧모발 특성을 반영한 전용 제품이 유망하다는 의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젊은 남성은 스타일링 제품과 트리트먼트 이용 패턴이 유사하다. 푸석해진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를 쓴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왁스·스프레이 등 스타일링 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모발이 푸석해지기 쉽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 등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전용 트리트먼트 이용률은 낮은 편이다. 왁스·헤어젤·스프레이 등 스타일링 제품은 남성 전용 제품 이용률이 최대 70% 이상이다. 반면 남성 전용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 이용 비율은 30%를 채 넘기지 못한다. 보고서는 “남성용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는 남성의 두피와 모발 특징은 여성과 다르다고 인식했다”고 전했다. 신주연 오픈서베이 이사는 “남성 헤어 스타일링은 여성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