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게 해주세요.” 영원한 생명을 얻었지만, 영원한 젊음은 얻지 못했다. 그리스 신화 속 티토노스(Tithonus)의 비극이다. 그는 하얗게 센 머리와 주름진 얼굴로 끝없이 살아야 했다. 티토노스가 갖지 못한 것은 건강수명(healthspan)이다. 인간은 건어물처럼 주름지고 버석이는 삶보다 새벽 풀잎처럼 촉촉하고 싱그러운 삶을 원한다. 욕망이 시장을 움직인다.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아름답게’ 살고 싶은 욕망이 뷰티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이너뷰티는 화장품 매장으로 들어오고, 스킨케어는 피부과학과 바이오를 만난다. 웰니스는 수면·영양·운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뷰티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에스테틱까지 연결되고 있다. 앞으로 10년, K-뷰티의 경쟁력은 화장품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만 달려 있지 않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연결하는 산업 구조를 누가 먼저 갖추느냐가 K-뷰티의 미래를 좌우한다. 몸과 피부를 잇는 과학 ‘이너뷰티’ 이너뷰티가 뷰티산업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들어왔다. 뷰티의 개념이 피부를 넘어 영양·장건강·체중 관리 등 신체 전반으로 넓어지면서다. 뷰티는 먹고, 자고, 움직이는 일까지 아우르는 생활습관이자 자기관리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맥킨
미국 울타뷰티에서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울타뷰티 온라인몰 기준 가장 많은 제품을 입점시킨 브랜드는 토니모리(65개)로 나타났다. 아누아(62개)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코스모닝이 6월 15일 기준 울타뷰티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K-뷰티를 조사했다. ‘K-Beauty’ 필터를 입력해 입점 브랜드와 제품 수를 살핀 결과 80개 브랜드의 1천368개 제품이 검색됐다. 여기에는 ‘한국산’뿐 아니라 ‘한국’ ‘한국풍’을 내세운 브랜드로 포함됐다. The Creme Shop, PEACH & LILY, Earth Therapeutics, Erborian, VOESH, Hero Cosmetics 등이 대표적이다. 토니모리‧아누아‧메디큐브‧코스알엑스 강세 울타뷰티 내 K-Beauty 섹션에 소개되는 80개 브랜드별 제품 수를 집계했다. 토니모리‧아누아‧메디큐브를 비롯한 상위 10개 브랜드가 34.7%를 점유했다. 각 브랜드별 제품 갯수는 △ 토니모리(65) △ 아누아(62) △ 메디큐브(53) △ 코스알엑스(39) △ 댕기머리(38) △ 라엘(37) △ VT코스메틱(35) △ 믹순(34) △ 스킨1004(34) △ 메디힐(33) △
토크쇼‧포토타임 실시…팬 5만 여명 몰려 더샘(대표 김중천)이 지난 달 30일 필리핀 마닐라 로빈스 갤러리아몰에서 전속 모델 세븐틴 팬 사인회를 열었다. ‘더샘X세븐틴 팬 사인회’에서는 멤버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쇼‧포토타임 등이 진행됐다. 또 필리핀 현지 팬들이 멤버 정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동영상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렸다. 세븐틴 멤버는 필리핀 더샘 매장을 방문해 ‘어반 에코 하라케케’ 라인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회사 관계자는 “5만여명이 몰린 이번 팬 사인회에서 K뷰티와 K팝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세븐틴의 밝은 에너지와 더샘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한 프로모션을 국내외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샘은 지난 해 12월 세븐틴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 TV CF △ 화보 촬영 △ 특별 에디션 출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