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주)(대표 김성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을 통한 ESG활동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와 생리대·유아 기저귀 기부 협약을 체결. 엘지유니참은 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보다 체계화·전문화에 기반한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지역사회의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엘지유니참 제품을 지원한다. 엘지유니참의 올해 기부 목표 규모는 약 2억 원. 지난 5월까지 구미시에 약 6천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 17만 매(생리대 10만 매·유아기저귀 7만 매·약 1천700명 사용분)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2013년부터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통해 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1년부터 △ 사회적 약자 배려 △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산 공장이 위치한 구미지역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의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과 연계, 엘지유니참의 생산 제품을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구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양질의 기부 캠페인을 개발해 복지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지난 1일 충남 천안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 샴푸·보디워시·세탁세제·주방용품·화장품 등 모두 47종으로 천안 지역의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독거 노인과 청소년·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분한다. 천안에는 LG생활건강 화장품 물류센터와 자회사 해태htb 천안공장이 위치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다른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에도 ‘꿀벌의 공원’ ‘새들의 공원’ 조성에 착수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ESG경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이정애 사장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지원으로 경제 취약계층의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뜻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LG생활건강의 후원 물품을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나누겠다”고 답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에 80억 원 상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폐기되는 커피찌꺼기(커피박)를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활성탄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도시광부’(대표 나용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밝혔다. LG생활건강과 도시광부는 ‘커피박 기반 활성탄 업사이클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커피박의 처리 공정과 활성탄 제조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자회사 해태htb에서 커피 음료 제조 후 폐기되는 커피박을 도시광부에 제공하고 도시광부는 커피박을 원료로 한 고품질 활성탄을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커피박을 원료로 한 활성탄은 탄소함유율이 높아 흡착성이 우수하고 유해물질이 없어 고품질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제조 공정이 까다로운 탓에 현재까지 상용화한 업체는 도시광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커피박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활성탄을 화장품(피지흡착제)과 생활용품(소취제)의 원료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동시에 바이오 활성탄으로 가공해 해태htb 천안공장 인근 농가에 지력 증진제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