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피지오겔 사고! 콜마는 제약·콜마파마 팔고?
오늘(20일) 하룻 동안 두 건의 대형 인수와 매각 뉴스가 화장품 업계의 이슈를 장악했다. 하나는 LG생활건강의 ‘피지오겔’ 아시아·북미사업권 인수, 다른 하나는 한국콜마의 제약부문과 콜마파마에 대한 매각 추진에 관한 건이다. 다만 LG생활건강은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고 한국콜마는 이 시각(20일 17시) 현재 “당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GSK 피지오겔 1923억에 아시아·북미사업권 인수 LG생활건강은 오늘 공시·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의 대표적인 더마화장품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사업권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금액은 GSK의 요청으로 보도자료에는 명기하지 않았으나 공시에서는 1억2천500만 파운드(GBP), 한화로 약 1천923억 원(이사회 결의일 최초 매매기준율 환율 1파운드=1천538.69원 적용)에 이른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탄생한 더마화장품·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유럽·남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