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아 MWC)에 참가한다.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MWC 참가는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 2023에서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를 선보인다. ‘즉흥적으로’라는 뜻의 ‘impromptu’와 ‘print’(인쇄)를 결합한 브랜드명 IMPRINTU에는 자신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뷰티테크를 구현한 IMPRINTU는 ‘언제·어디서든·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무엇보다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95x61x78㎜)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고객이 IMPRINTU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또는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새겨 넣을 수 있다. 프린터 전원을 켜고 인쇄 준비까지 2~3초면 충분할 만큼 작동도 간편하다. IMPRINTU로
‘쿤달’ ‘오브제바이쿤달’ ‘드리오페’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지난달 ‘네시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빌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넥스트 스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을 간판 브랜드로 내세워 지난해 △ 매출 965억 원 △ 영업이익 115억 원 △ 당기순이익 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더스킨팩토리는 이번 에이빌코리아 인수를 기점으로 전 세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스킨팩토리가 인수한 에이빌코리아는 국내 시장보다는 인도네시아·미얀마·일본 등 10국가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 기반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킨케어·색조라인 중심 브랜드 기업.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네시픽’(NACIFIC)을 통해 지난해 매출 170억 원을 기록했다. 네시픽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제품은 일명 ‘욕세럼’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프레쉬 허브 오리진 세럼’. 이 제품은 론칭 이후 100만 병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며 스타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글로벌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모델로 발탁,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성공, 지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의 2022년 매출액은 4조4천950억 원, 영업이익은 2천7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1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 주요 브랜드의 가치 제고 △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 △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유통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 매출이 증가했으며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들은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4분기의 경우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31.5%나 증가했고 지난 한 해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1천673억 원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체 매출 하락세 못면해…E-커머스 시장 선전이 위안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의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천813억 원의 매출을 기록고 영업이익 역시 27.3
(주)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2022년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6% 감소한 1조8천78억 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천28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사업 전반이 부진을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뷰티 사업은 중국의 시장 악화와 이에 따른 소비 둔화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이 부진했다. 그렇지만 회사 측은 “광군제에서 온라인 채널 다각화 측면으로는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Home Care&Daily Beauty(HDB)와 리프레시먼트 사업부의 경우에는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 매출 감소 △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 원자재가 상승 여파에 따른 원가부담 등 세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감소했다. 지난 한 해 전체 매출은 전년도 대비 11.2% 감소한 7조1천858억 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천111억 원에 머물렀다. 2022년 4분기&연간 사업부별 실적 뷰티사업부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8천701억 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 극대화조치에 나선다고 공식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규모는 시가총액의 1.1%에 이르는 100억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1월 27일부터 6개월간으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관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병묵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이외에 다양한 주가부양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주주 친화정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기업가치는 제고하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실현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개막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건기식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시장 거점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다 강력하게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임상시험 IT 플랫폼 ‘올리브스퀘어’가 닻을 올렸다. 올리브헬스케어(대표 이종현‧이정희)는 올리브씨·뷰티씨·올리브임상연구센터를 통합한 법인 올리브스퀘어(AllLive Square)를 출범했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 IT 플랫폼 사업부와 헬스&뷰티 임상연구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물적분할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성우 임상시험 IT 플랫폼 사업부 사장이 올리브스퀘어 대표를 맡는다. 올리브스퀘어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기업이다. 임상시험 정보 검색‧지원 앱 ‘올리브씨’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올리브씨는 2019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됐다. 이어 2021년 3월 화장품 임상시험 정보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씨(BeautyC)를 선보였다. 뷰티씨는 화장품 임상기관과 시험 참가 희망자를 연결해 정보 비대칭 현상을 해소했다. 지난 해 3월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관인 올리브임상연구센터를 열었다. 화장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등의 기능성‧유효성을 평가한다. 올리브스퀘어는 올리브씨‧뷰티씨‧올리브임상연구센터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분야에서 특화된 역량을 쌓았다. 이 회사는 2023년 임상시험 솔루션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 경영 효율화 △ 소비자 데이터 확보 △ 맞춤형 사업 고도화로 제시하는 동시에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새 판짜기에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이병만 대표는 지난 2일 디지털 영상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 부문에서 역대 최다 수상 등 내실을 다졌다”며 “세계 3위 화장품 규모의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외연 확장도 성과를 거둔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 CES 2023 혁신상 △ 대한민국 기술대상 △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외 여러 부문의 수상을 통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제하고 “올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한 태도로 승리를 이뤄내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의 정신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 국내와 해외법인 별로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 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그룹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OBM) 사업도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 문혜영 씨를 미주사업총괄 부사장로 영입했다고 오늘(4일) 발표했다. ‘진정한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후·오휘·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닥터그루트·페리오·피지오겔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를 앞세워 공략하고 있다. 문혜영 부사장은 CEO 직속 미주사업총괄로서 이들 브랜드와 함께 △ 디에이본(The Avon) △ 보인카(Boinca) △ 더크렘샵(The Crè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아울러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한다. LG생활건강은 문 부사장의 영입과 동시에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LG생활건강은 △ 지난 2019년 디에이본의 전신 뉴에이본 인수를 시작으로 △ 2020년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 2021년 미국 하이앤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 인수 △ 2022년 ‘K-뷰티 헤리티지’를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더크램샵을 잇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던지고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동시에 임직원을 향해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고객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CEO에 내정된 후 첫 신년 메시지를 전한 이정애 사장은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며 “CEO의 책임을 맡은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구상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LG생활건강 사업의 본질이라고 할 ‘브랜드와 제품’에 집중하는 동시에 “시장과 고객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지, 앞으로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고객이 계속 찾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같은 문제 인식 아래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 해외사업 확대의 지속·강화 △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발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코스온(대표 이동건)에 대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이하 코스닥시장본부)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온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으나 (주)코스온이 같은 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온에 대한 상장폐지결정과 함께 정리매매 기간을 오늘(2일)부터 10일까지로 정하고 상장 폐지일은 11일로 공시한 바 있다. 관련해 코스온 측은 △ 채무자(주식회사 한국거래소)가 2022년 12월 28일 채권자(주식회사 코스온) 발행 주권에 대하여 한 상장폐지결정의 효력을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정지한다 △ 채무자는 위 주권에 대한 정리매매절차를 진행하여서는 아니 된다 △ 신청비용은 채무자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신청취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결정을 구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 대해 (주)코스온 기타 시장안내(정리매매 보류 관련)를 통해 “동사(코스온) 주권의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2022년 12월 28일, 상장폐지·정리매매에 대해 안내한 바 있으나 2022년 12월 30일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공시를 통해 확인됨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것을 포함, 연구개발·생산·관리·마케팅·해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4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오늘(29일) 발표했다. (2023년 1월 1일 자)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급변 상황에 보다 탄력있고 유효하게 대처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 코스맥스차이나 김영희 소재연구소장 △ 코스맥스비티아이 R&I센터 강승현 부원장 △ 디지털사업본부 박천호 상무 △ 정현묵 코스맥스바이오 연구소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디자인R&I 김종수 랩장은 새 이사에 선임됐다. 생산 부문에서 홍장욱 공장장이 전무로, 품질본부 김선철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관리·마케팅 부문은 △ 코스맥스비티아이 경영지원본부 신윤서 전무가 부사장, △ 준법경영실 전용석 △ 코스맥스엔비티 경영기획본부 정해정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마케팅본부 최재우 부장은 새 이사에 선임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 △ 권순구 코스맥스엔비티 호주 법인장이 전
시세이도코리아가 양근혜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시세이도코리아가 1997년 설립된 이래 최초의 여성 리더다. 양 신임 대표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 그는 20년 이상 뷰티‧소비재 분야에서 일했다. 존슨앤드존슨 로레알 클라란스 더바디샵 쿠팡 등에서 브랜드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마케팅 유통 영업 이커머스 부문에서 두루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쿠팡에서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매출을 높였다. 양 신임 대표는 유연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시세이도코리아를 발전시킬 전략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ESG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유통망을 확대해 이커머스 성장을 꾀한다. 한국 뷰티시장과 소비자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양근혜 시세이도코리아 신임 대표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시세이도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발전을 이룰 방침이다”고 말했다. 니콜 탄(Nicole Tan) 시세이도 아시아 태평양 총괄 대표는 “한국 뷰티시장은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하다. K-뷰티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의 진원지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