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골드빛 안료 ‘로나스타® 대즐링 라이트’를 출시했다. ‘로나스타® 대즐링 라이트’(Ronastar® Dazzling Lights)는 머크 스마트 이펙트 혁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발했다. 그린 색상에 점진적으로 변하는 금빛 광택을 더해 새로운 골드 컬러를 연출한다. 안료의 입자가 미세해 고급스러운 색감을 표현한다. 또 빛을 직접 반사하고 채도가 높아 안료를 적용한 표면의 입사광을 강렬한 황금빛으로 보여준다. 제형 안정성이 우수해 색조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이 안료는 매끄러운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글리터와 섞으면 생동감을 주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 베아테 아니스 머크 화장품 사업 총괄은 “살아있는 듯한 금빛 안료는 응용 분야가 넓다. 뉴 바로크풍의 오묘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우아하고 화려해 모든 색조에 잘 어울린다. 고급스러운 색감을 표현해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색깔의 변화로 화장료의 최적의 도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조성물을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감마선 조사를 통한 유연성을 가지는 고형의 경시적 색변화 하이드로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이 조성물은 수분이 흡수되거나 휘발되는 정도에 따라 수상부와 유상부의 굴절률 차가 일어나며 이로 인해 색깔이 투명에서 유백색으로 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피부에 바를 때 소비자가 직접 조성물의 색상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해 화장료 적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 동시에 방부제 없이는 외부 환경에 의해 물성이 쉽게 변화하는 기존 하이드로겔 제형의 단점도 보완했다. 멸균 효과를 가진 감마선 조사를 이용, 화장료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하이드로겔 제형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조현대 글로벌비즈니스유닛장은 “화장료가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하고 있는 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 기능의 저자극 마스크팩으로 상용화 한다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화장품·의약품 ODM 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화장품 효능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탄성 리포좀’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했다. 탄성 리포좀은 피부전달체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 피부 속에서 몸집을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하며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 홍인기 융합기술연구소장은 “탄성리포좀 기술을 통해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 침투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효능 성분이 콜라겐을 생성하는 피부 진피 속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되면서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의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의약품·의약외품에도 적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고크림제와 같은 의약품과 탈모완화제 등 의약외품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효능·효과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탄성 리포좀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새로운 소재·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 K-뷰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클린 뷰티(Clean Beauty)가 대세다. 클린 뷰티는 신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뜻한다. 넓게는 생산 과정에서 환경이나 동물에 해를 끼치지 않은 화장품까지 포함한. 최근 뷰티업계는 △ 화학 성분 배제 △ 동물 실험 반대 △ 비건 인증 △ 친환경 포장 등 클린 뷰티의 철학을 따르는 모습이다. 소비자의 높아진 환경 감수성과 윤리 의식을 반영한 클린뷰티 트렌드는 올해도 거셀 전망이다. ‘산업용 대마=헴프’ 환각작용× 헴프(Hemp)는 산업용 대마를 말한다. 대마초라 불리는 마리화나는 환각이나 중독을 유발하는 물질인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높다. 반면 헴프는 THC 함유량이 낮아 인체에 무해하다. 오히려 THC의 환각 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 항염증 항박테리아 효능을 지닌 CBD(칸나비디올)이 풍부하다. 영국 등에서는 어린이 뇌전증을 완화하는 의료용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반면 국내서는 헴프가 마약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헴프의 재배와 유통을 제한하고 있다. 의료 목적의 CBD 제품만 일부 허용한다. 즉 CBD 추출물을 넣은 화장품을 파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헴프의 씨앗인 헴프씨드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은 화장품이나
뷰애드(대표 강성익)가 ‘적하수오 줄기 추출물을 함유하는 기능성 화장품 조성물’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적하수오 줄기에서 △ 피부 미백 △ 주름 방지 △ 항산화 △ 항염증 △ 항아토피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활성성분을 추출했다. 이 추출물을 기능성 화장품 조성물로 특허 출원해 공식 등록했다. 뷰애드 연구팀은 적하수오 줄기를 전처리해 기능성 활성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조성물은 효능과 안정성 문제가 대두된 기존 미백 조성물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적하수오는 여러해살이 덩굴나무다. 동의보감에는 적하수오가 기를 보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오래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기록됐다. 항노화에 좋은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 노화방지 △ 미백 △ 항산화 △ 탈모 개선 △ 모발 강화 효과를 준다는 설명. 뷰애드 관계자는 “미백 화장료 원료로 쓰이는 아스코르빈산 하이드로퀴논 코직산 알부틴 등은 티로시나아제를 저해한다. 미백 효능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백 원료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방제에서 멜라닌 생성 억제 성분을 찾았다. 특허 기술을 적용해 품질력 높은 화이트닝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포주기를 재동기화 함으로써 신진대사 활성 치유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원료가 나왔다. 크로다코리아는 최근 펩타이드 기반의 활성원료 ‘SYNCHROLIFE™’를 새롭게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SYNCHROLIFE™는 블루라이트(청광) 자극에 의한 피부손상을 완화하고 항산화·다크서클·피부 피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크로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 생체리듬 재정비 △ 디지털 오염에 대응 △ 피로신호 감소 △ 미신경(Neuro-Beauty) 전달촉진 등은 소비자의 자신감 증진과 삶의 전반적 웰빙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전제하고 “크로다코리아는 이 같은 기대를 증진할 수 있는 펩타이드 기반의 새로운 활성원료 SYNCHROLIFE™를 출시하고 화장품 원료시장 공략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ECIC(중국화장품성분목록)에 등재를 완료한 SYNCHROLIFE™는 블루라이트 자극으로 인해 균형이 깨진 생체리듬을 복구하는 기능을 발휘, 신진대사 활성치유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임상 실험을 통해 피시험자들이 단 1주일의 경과에도 이 같은 효과에 따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크로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이스트힐(주)(대표이사 조익현)이 외부 환경에 의한 손상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재생과 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EH-RepairBooster™’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 가운데 특히 표면처리 분체를 비롯, 자외선 차단 기능성 분산액·천연물 추출물·미생물 발효산물 등의 연구·개발에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원료 전문기업 이스트힐(주) 24년 간 축적한 기술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이번에 개발한 EH-RepairBooster™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황사·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피부 손상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 EH-RepairBooster™의 세포 성장 효과 EH-RepairBooster™는 우리나라의 청정지역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다래나무 줄기를 이용한 추출물. 농약이나 비료 등의 인위적인 손길 없이 자연의 힘으로만 자라난 고유의 힘을 보유하고 있다. ◇ EH-RepairBooster™의 콜라겐 합성 효과 피부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촉진함은 물론 손상된 피부의 빠른 회복을 돕는데 탁월하다. 최근 화장품 분야에서 폭넓게 사
애경산업이 ‘주름개선 펩타이드’(AK AW-PEP 2)를 개발했다. 이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 외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성분 심사를 통과하고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등재됐다. 애경산업 주름개선 펩타이드는 생체 친화도를 높였다. 펩타이드에 자연 유래 항산화 물질을 결합, 인체 적용 시 쉽게 분해되는 단점을 해결했다. 이 성분의 주 효능은 △ 피부 콜라겐 생성 촉진 △ 콜라겐‧엘라스틴 분해요소 활성 억제 △ 엘라스틴 분해효소 활성 억제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5월부터 제약‧바이오 소재 기업 애니젠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맡아 공동 연구했다. 국산 펩타이드 소재를 활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천연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업체 (주)비에스티(BST Inc.)가 동백오일·아마씨오일·올리브오일 등 천연 발효오일 3종과 천연 보습 원료 BST-PL을 출시했다. 천연 보습 원료 ‘BST-PL’은 리놀레닉애씨드·포스파티딜콜린·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의 성분이 함유됐고 피부의 보호막 성분과 유사한 조성을 가진 피부 친화적 보습 원료다. 전 성분이 식용 가능하고 EWG 등급 1~2 등급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다. BST-PL에 함유된 성분 중 하나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피부의 진피에 존재하는 피부 구성 성분으로 무게의 1천 배 이상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있어 뛰어난 피부 보습 효과를 지닌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시키며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며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특히 세명대학교 생물산업 임상시험센터에서 ‘in vitro human fibroblast HS-68 cells’ 세포 성장 촉진 효과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시험 5일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세포 성장 촉진 효과가 있었다. 비에스티의 천연 발효 오일(3종)은 천연 오일을 생물 전환 공정과 정제를 통해서 제조 되는 구조로 동백 오일·아마씨 오
천연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업체인 ㈜비에스티(BST Inc.)가 동백오일, 아마씨오일, 올리브오일 등 발효오일 3종과 천연 항균 원료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발효 오일(3종)은 천연 오일을 생물 전환 공정 및 정제를 통해 제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백 오일, 락토바실러스 발효물 등 천연물로 구성된 동백 오일은 보습, 항산화 효능 증가, 컨디셔닝 효과 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이다. 아마씨 오일은 아마씨 오일과 락토바실러스 발효물로 만들어진 오일이다. 아토피 피부염 억제에 도움을 주며 기미‧주름 개선, 피부 관련 질병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아마씨는 본래 약초 중 하나로서 식품 원료뿐 아니라 의학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 오일은 올리브 오일, 락토바실러스 발효물이 함유된 천연 오일로 보습, 안티에이징, 항산화력, UV-B로부터 피부 보호, 소염 등에 효과가 있다. 올리브 오일은 오래 전부터 전통 의학 및 식품에 사용됐다. 비에스티의 발효 오일(3종)은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고, 오일 산패로 인한 갈변 저하에도 효과를 준다. 유화 안정과 피부 흡수력 향상에도 도움을 제공하고 오일리(Oily)한 느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학과장 윤세영)가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이 대학 화장품과학과가 개발한 사포닌을 함유한 천연물은 유아 화장품에 널리 적용될 전망이다. 화장품 소재 기업인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기술을 지원해 원료의 전문성‧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맡은 카리스팀(팀장 안혜민)은 바이오뷰텍의 교육과 실습 아래 후보 물질인 당근‧도라지‧더덕 등에서 유효물질을 추출하고 정제했다. 이어 이들 소재의 화장품 활용성을 검증했다. 카리스팀은 추출물의 △ HLB(친수성‧친유성 비) △ 세척력 △ 계면장력 △ 기포력 △ 소포력 △ 유화상태 등을 검토했다. 추출물이 화장품에 활용 가능한지 살피기 위해 물리화학적 목적(physicochemical properties)을 평가한 것이다. 이 결과 개발한 물질이 유아용 티슈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는 분석을 도출했다. 카리스팀 지도를 맡은 김상진 대전보건대 교수는 “본교 화장품과학과는 캡스톤디자인을 교육한다. 소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재를 개발한다. 이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기까지 화장품 기획‧개발‧제조에 대한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창의적인 토털 교육 체계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중 유일하게 신기술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2년 전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임상연구 분야 발표 이후 두 번째로, 한국콜마가 보유한 기초연구 분야에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것. 이번 학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태양계의 행성과 이에 어울리는 화장품 이야기’를 10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다양한 논문 발표와 논의를 했다. 한국콜마는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으로 재배한 신규 천연 항노화 수생식물’을 발표했다. 친환경 수경재배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기술로 국내 자생식물 어리연꽃 기원을 명확히 하고 재배를 표준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수생식물 어리연꽃은 금은련화라는 생약명으로 열병, 두통 등 치료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확인돼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지속가능한 천연자원을 국산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7년 8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적극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