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의약품 제조업체가 생산한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만 미국시장서 유통‧판매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10월 코로나19로 완화했던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 제조에 대한 임시지침을 철회했다. FDA는 지난 해 3월 손소독제 제조 규제를 일시적으로 푼 바 있다. 코로나19로 손소독제가 부족해서다. FDA는 12월 31일을 기해 완화된 지침에 따른 알코올 손소독제 생산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 이전 임시지침에 맞춰 제조한 손소독제는 2022년 3월 31일 이후 판매 금지된다. 손소독제 제조‧유통업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2022년 4월부터 미국시장에서 알코올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하려면 △ FDA의 품질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OTC 국소 소독제 제조 규정 등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내 판매용 손소독제 생산을 중단하려면 FDA의 전자 의약품 등록 및 목록지침(Electronic Drug Registration and Listing Instructions)에 따라 업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FDA의 업체 등록 취소 절차 안내 : https://www.fda.gov/dr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최신 리포트 분석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여러 변화 가운데 피부 트러블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통된 호소다. 이 가운데 여성의 피부 트러블 증가가 가장 뚜렷하고 이는 화장품 소비·구매패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최대 화장품 메이커 시세이도의 조사에 따르면 마스크로 인해 △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 간지러움이 생겼다 △ 여드름 등의 피부고민이 생겼다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20~30대 여성 중 절반 이상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시장조사 기관 리포트 오션은 최근 리포트에서 전 세계 미용 마스크팩 시장은 지난 2019년에 약 73억2천4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이후 2020년부터 2027년까지의 7년간 연평균 4.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 시간 늘며 셀프 미용시간 확대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우치지칸’(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오우치미용’(재택 미용)이라는 표현을 흔히 접하게 됐다. 늘어난 재택 시간을 셀프 미용에 활용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스킨케어를 비롯해 가정용 미용기기와 미용잡화
K-뷰티가 공략할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았던 인도.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은 요동쳤고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었던 지난 1년 9개월여 기간동안, 그리고 미래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이 최근에 리포트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억4천66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5년에는 28억2천860만 달러까지 성장, 연 평균 6.7%의 성장률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인도 스킨케어 시장 상황 요약 최근 5년간 인도의 스킨케어 제품 국가별 수입액과 점유율(Global Trade Atlas 자료 기준)에서 지난해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K-뷰티의 경우 2019년에 비해 금액에서는 8.7%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8.23%(2019년)에서 11.27%(2020년)로 3.04% 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수입국 상위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22.29%)한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9국가의 2020년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은 가장 낮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1위 중국이 -23.55%, 3위 미국은 -38.91%를 기록했으며
중국 클렌징 시장에서 밤이나 오일 등 신제형 제품이 인기다. 클렌징 워터가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지만 클렌징 젤‧오일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클렌징 제품은 메이크업을 지우는 기능 외 보습 스킨케어 피부케어 기능까지 추가하는 추세다. 기능성 리무버 시장이 커지면서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천연 식물 성분 리무버를 중심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저가 각광받는 상황이다. 이는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클렌징 화장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중국 클렌징 시장 140위안 규모 중국의 2020년 메이크업 클렌저 매출은 14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중국 치엔잔(前瞻)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메이크업 클렌저의 연평균 판매증가 속도는 15~18%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 시장 규모는 20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지난 해 중국 클렌징 시장의 대다수를 클렌징 워터가 점유했다. 반면 최근 3년 동안 온라인몰에서 클렌징워터 소비 비중이 50% 줄었다. 클렌징밤의 소비 비중은 23%로 높아졌다. 중국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제형의 클렌징 제품이 세를 확산한다는 분석이다. 바
중국에서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공기 오염과 환경 변화 등으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을 찾기 시작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장도 급성장했다. 지난 해 중국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6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중국 전체 화장품 업계 성장 속도보다 높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中 민감피부용 화장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 피부 리페어 기능 강조 △ 멀티 기능성 등을 내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위오나‧닥터유 티몰 매출↑ 중국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부터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제품’ 키워드 검색이 급상승했다. 샤오홍수(小红书) 앱에서 중국 소비자가 주목하는 스킨케어 기능 가운데 ‘피부진정’ ‘리페어’가 5위에 올랐다. 이들 검색어는 전년 대비 관심도가 9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서 인기를 끄는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는 비쉬(VICHY)‧라로슈포제(LA ROCHE-POSAY) 등 프랑스 브랜드다. 2000년대 약국 화장품 유통 경험을 살려 중국에
단일 국가로서, 세계 최대 화장품·뷰티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2020년 수입국 3위(5억3천600만 달러)에 오른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점유율 12.3%, 2019년 대비 2020년 증가율 6.5%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 1위는 프랑스, 2위는 캐나다다. 지난해 미국 화장품 수입실적은 43억7천300만 달러로 2019년에 비해 12.3%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가 위축된 데다 외출이 줄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화장품 수요 감소의 직접 원인으로 작용했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와 멕시코, 스웨덴 등 3곳 만이 2019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을 뿐 나머지 7곳은 모두 최저 0.8%에서 최고 29.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미국 화장품·뷰티 시장은 앞으로 △ 클린 뷰티 △ 안티에이징 △ 웰니스 뷰티 등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코트라 뉴욕무역관 최신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기술 동향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쇼핑의 제한이 커지면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확대 중이다. 유통기업들은 스마트
시장규모와 동향 지난 2016년 2천220억 위안에서 2020년에는 3천420억 위안으로 성장한 중국 화장품 전체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의 상승도 정비례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해 해당 시장규모는 76억 위안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분화하면 △ 물리 자외선차단제 △ 화학 자외선차단제 △ 생물 자외선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이 가운데 물리 자외선차단제가 전체 시장의 약 62%를 차지한다. 티몰 플랫폼에서의 자외선차단제 판매규모는 2018년 약 19억8천만 위안에서 2019년 30억1천만 위안으로 약 48% 증가했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티몰 플랫폼 자외선차단제 판매액은 79억2천900만 위안, 판매량은 9천344만8천 건에 달할 정도다. 이같은 내용은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의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크림 유형이 최고 인기 리포트에 의하면 현재 선크림은 여전히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자외선차단제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타오바오와 티몰 플랫폼에서 선크림 매출액은 전체 자외선 차단제 매출액에서 82%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서도
중국 상하이무역관 아동 화장품 시장 트렌드 리포트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와 어린이용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화장은 유행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중국서 어린이 화장품이 유망 분야로 떠올랐다. 중국 소비자들이 어린이 화장품 구매 시 가격보다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천연 성분과 친환경 제품이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이는 코트라 중국 상하이 무역관이 발표한 ‘규범화로 나아가는 중국 아동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중국 영유아·아동 인구 비중 17.95% 중국 14세 미만 인구는 2억 5천33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5%를 차지한다. 영유아·아동 인구를 기반으로 어린이 화장품 시장은 급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위안, 연 평균 성장률은 30%로 추정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서 제작한 '아동화장품 신고와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동용 화장품은 12세 이하(만 12세 포함)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가리킨다. 클렌징폼·크림· 보디워시·샴푸·자외선 차단제 등이다. 어린이는 피부 구조와 특징이 달라 안전하고 무해하며 쉽게 세척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를 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리포트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변화가 비단 러시아와 화장품 산업에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겠지만가 러시아 화장품 시장 역시 큰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러시아 소비자는 직접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는 오프라인 구매 방식을 선호했지만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러시아 내 록다운(Lock-Down)은 구매 방식은 물론 화장품 산업 트렌드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록다운 이후 러시아 소비자는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가까운 매장 만을 방문하는 생활패턴을 유지했고 6월까지 진행한 필수 검역 휴일 기간 동안 많은 화장품 매장은 영업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시장은 큰 위축을 피할 수 없었고 화장품 판매 채널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이 와중에 K-뷰티는 프랑스에 이어 러시아 화장품 수입 국가 2위에 오르는 분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의 최근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력 감소 불가피…2025년 돼야 2020년 수준 회복 예상 리포트에 따르면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이러한 전체 변화와 동시에 소비자 구매력 또한 감소를 겪어야 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화
코로나19가 중국 스킨케어 시장 판도를 뒤바꿨다. 천연‧유기농 화장품과 피부 진정용 더마 코스메틱 수요가 급증했다. 마스크 트러블에 대응하는 기능성 제품과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서 프리미엄 일본 프랑스 제품이 꾸준히 성장하는 반면 한국은 2018년을 정점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다. K뷰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고, 중국 온라인 소비구조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는 코트라 중국 항저우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동향’에서 확인했다. 중국 스킨케어 시장 400억5천만 달러 중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 261억2066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400억5331만 달러로 연평균 10.2% 성장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산업연구컨설팅기관인 중상산업연구원이 조사했다. 중국 스킨케어 시장은 5년 간 연평균 10% 증가해 2025년 615억379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길어지면서 피부 트러블을 겪는 이들이 늘었다. 제일재경상업데이터의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떠오르는 중국 면세시장을 주목하라! 중국 면세사업의 매출액 증가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중국 면세사업의 전체 매출은 약 545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3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이맹맹 조사관)이 리포트한 ‘중국 면세시장의 변화’에서는 주목해야 할 중국 면세시장에 대한 변화 양상이 감지된다. CDFG, 점유율 91%로 시장 1위 현재 중국 면세점은 공항면세점·시내면세점·출섬(離島)면세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지난해 6월까지 중국에서 면세품 경영 자격을 받은 기업은 △ CDFG(中免) △ 선라이즈(日上)면세점 △ 하이난(海南)면세점 △ 주하이(珠海)면세점 △ 선전(深圳)면세점 △ CNSC(中服·중국출국인원서비스유한회사) △ 강중뤼(港中旅), 그리고 지난해에 신규 자격을 획득한 왕푸징(王府井)그룹 등 모두 8곳. CDFG는 중국국제여행사총사유한회사의 자회사로 현재 중국 1위 면세사업자다. 지난 2018년 2월, CDFG는 선라이즈면세점 지분을 인수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하이난면세점을 인수, 중국 내 면세시장 점유율이 91%에 달한다. 현재 CDFG는 중국 90여 곳의 도시에서 24
오는 2026년까지 전체 인구의 26%가 중산층에 진입할 것이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명품 전략’과 함께 핵심 타깃으로는 ‘밀레니얼 세대’로 삼아야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흥미있는 리포트가 관심을 끈다. 최근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조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양대 도시는 명품 소비가 다른 도시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 호찌민시 1군과 하노이 호안끼엠 군에 위치한 명품 매장은 대형 유리 쇼윈도에 신상품을 배치,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한다”며 “ 유럽 유명 명품 브랜드들은 현지에서도 명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리포트에서는 “10여 년 전만 해도 베트남에서는 샤넬·디올·구찌 등 전통·고전 명품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으나 명품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일부 부유층에서는 더 비싸고 독특한 제품을 착용, 상대방이 자신의 사회·경제 지위를 알아볼 수 있도록 차별화를 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 베트남의 밀레니얼 세대는 보수성 강한 기성세대보다 명품 소비에 적극성을 보이며 이들 중 일부는 전통 명품 브랜드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 전통 명품·명가 브랜드를 선호하되 일부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