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시절’ 가고 ‘해뜰 날’ 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야기다. 구름‧장마‧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지나갔다. 미용사회가 한랭전선 걷어내고 다시 일어 선다. 차고 습한 기운 털고, 미래지향적 에너지로 굴기한다는 각오다. 최근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강한 조직, 일하는 단체’를 선포했다.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미용인들을 결집해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중앙회‧지회의 법정소송이 마무리된 만큼 미용업권 수호에 집중할 전략이다. 단체의 존립을 흔들고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는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중앙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 기각 6월 13일 중앙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 서울지방법원 제50 민사부는 박정조‧이종숙 씨가 2023년 8월 이선심 25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을 상대로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사건번호 2023카합21123)에 대해 ‘이유없음’을 내세워 기각했다. 약 1년을 끌어온 소송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도지회‧경북도지회 지회장 선거 분쟁도 마무리됐다. 회원수 최상위권인 두 지회는 2년 전 실시한 지회장 선거를 놓고 법 다툼으로 갔다. 선거 결과에 불복한 후보자가 당선자를 상대로 직무정지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도지회는
베트남 화장품·뷰티 시장에 진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주)코베파트너스(대표 이재현)가 ‘비타 멜라디펜스 14데이즈 솔루션 세럼’(VITA MELADEFENSE 14 DAYS SOLUTION SERUM)과 ‘펩타이드 올리고 14데이즈 크림’(PEPTIDE OLIGO 14 DAYS CREAM) 등 주력 제품 개발(한국 OEM)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본격 론칭을 예고했다. (주)코베파트너스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삼고 대한민국 화장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 유망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재현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 환경 자체가 피부 질환으로 고민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을 간파,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에스테틱 기반 스킨케어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 역시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해 이재현 대표는 “오는 9월에 진행할 론칭 행사에는 베트남의 스파&에스테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력·유명 인사들을 대거 초청, 베트남 화장품·뷰티 시장과 베트남 소비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대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CGMP·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을 국제표준 ‘ISO 22716’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일부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CGMP 일부를 개정, 국제표준과 조화를 모색함으로써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국민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한 행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GMP 개정고시(안)의 핵심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첫째 국제표준을 참고해 명확히 구분·관리가 어려운 ‘반제품’의 정의 삭제 등 용어 통일(안 제 2조) △ 둘째 조직의 구성·직원의 책임·교육훈련 등 인적자원을 국제표준을 참고해 용어 수정(안 제 3조·제 4조·제 5조) △ 셋째 ‘의무 설치’ 오인 소지가 있는 환기시설 예시 ‘공기조화시설’ 삭제 등 시설기준을 국제표준과 통일(안 제 8조) △ 넷째 국제표준과 같이 제조업체에서 재작업 대상과 기준을 설정해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안 제 22조)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별도의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8월 5일까지 △ 예고사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경영 일선 전면에 나선다. 배은철 대표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각자대표다. 색조화장품 전문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오늘(22일) 이사회를 열고 “△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 △ 매출 1조 원 돌파 등 중장기 비전과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배은철 단독대표 체제에서 배은철(대표이사 회장)·배수아(대표이사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로 주요 부문 진두 지휘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로 선임된 배수아 사장은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DO)로서 전권을 부여 받아 제품기획·연구개발·마케팅 등 주요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배은철 회장은 사업 전략 구축과 실행에 집중하는 동시에 배수아 신임 사장의 리더십 안착을 위해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OEM·ODM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적극성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과 새 시장 개척을 통해 본격 성장궤도에 오른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겠는 취지에서 보다 효율성 높게 회사를 운영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것“이라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배 사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미래 성장동력을
오늘(22일)부터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하는 6종의 증명서(영문·중문 등) 원본에 대한 추가 공증이 필요없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https://oka.go.kr )은 화장품 업계의 수출 관련 업무 진행 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성 높은 수출 지원을 위해 그 동안의 협의를 거쳐 오늘(22일)부터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하는 6종의 증명서(영문·중문 포함) 원본에 대해 추가 공증을 생략하고 △ 아포스티유(Apostille) 또는 △ 본부영사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 제조판매증명서 △ 제조증명서 △ 제조업자증명서 △ 책임판매업자증명서 △ 기타 주소변경증명서 △ 물종증명용 원산지증명서 등 6가지의 증명서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화장품 수출에 필요한 제조판매증명서 등 관련 증명서는 정부기관이 아닌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연간 1만8천 건)하기 때문에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만 아포스티유나 본부영사확인서를 신청할 수 있었다. 아포스티유 또는 본부영사확인서는 다른 국가에 제출하는 우리나라 문서에 대해 재외동포청장 등이 그 진위여
“만져보고, 발라보고. 화장품은 역시 직접 봐야 제맛” “바이어 만나는 게 매출 지름길” “오늘 베트남 바이어와 백억 OEM 계약” “일본 바이어가 신제형에 관심 보이네요” “얼음수박보다 시원명쾌한 상반기 뷰티결산!” ‘360도 뷰티여행’이 시작됐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D‧E홀과 로비에서다. 뷰티 제품‧서비스‧세미나가 어우러진 축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해외 참관객과 바이어 수가 대폭 늘어 행사장은 인파로 넘쳐났다. 서울메쎄(대표 박병호)는 24일(수) ‘2024 인터참코리아’를 개막했다. 리드케이훼어스와 공동 주최한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는 26일(금)까지 열린다. 글로벌 토털 화장품 전시회 2024 인터참코리아에는 국내외 뷰티업체 494곳이 참가했다. 이들 회사는 부스 652개에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참여율을 확대했다. 세계 25개국에서 바이어 2천여명이 전시장을 찾는다.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빅바이어가 국내 업체와 상담을 펼친다. 주최측은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를 내세우고 수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2024 인-코스메틱스코리아’와 동시 개최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4일(수) 서울 동자동 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은 △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 K-뷰티 생태계 Level-up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K-뷰티 유망기업을 키운다. 올리브영‧아마존‧콜마‧코스맥스 등과 손잡고서다.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컨설팅‧정책 지원을 펼친다. 콜마‧모태펀드와 ‘K-뷰티 전용펀드’를 조성해 해외 진출 제조기업에 투자한다. 화장품 수출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센터를 통해 신흥시장인 러시아‧중동 지역의 규제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화장품 GMP 기준과 국제기준(ISO)의 조화를 꾀해 업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해 해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혁
브이티가 리들샷 제조사 이앤씨를 인수했다. 브이티(대표 강승곤‧정철)은 이앤씨 지분 50.27%를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보유 중인 큐브엔터 주식 27.53%와 현금을 사용해 이앤씨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회사는 리들샷의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리들샷 제품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체제도 갖췄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유통을 확대하며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브이티는 올해 3분기 브이티큐브재팬의 지분 80%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브이티 관계자는 “회사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정철 대표 중심의 화장품회사와 강승곤 대표가 이끄는 큐브엔터로 이원화했다. K-뷰티와 K-팝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전략이다”고 밝혔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북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60여 곳의 기업으로 통합 한국관을 구성, ‘2024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현지 시각 7월 23일~25일·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통합 한국관에는 서울·경기·인천·부산·경북·충북·대구·부천 등 전국 각 지역의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면모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주최 측 추산에 의하면 올해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는 전 세계 113국가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부스를 열고 참가 중이며 3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 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경북 지역 기업들이 약 1천2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IBITA 한국관에 참여한 80여 기업 대부분이 고른 성과를 거둔바 있어 올해에는 지난해의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구·충북·부천 등 지자체가 통합 한국관에 합류함으로써 전국 기업을 망라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주최 측을 포함해 여타 외국 기관·단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
에이블리가 ‘2024년 상반기 뷰티 어워즈’ 수상 제품을 공개했다. 월 사용자 800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문멸 수상작을 뽑았다.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사용자 리뷰‧판매량‧상품찜 등을 분석했다. △ 포인트 메이크업 △ 베이스 메이크업 △ 스킨케어‧클렌징 △ 셀프뷰티 4개 부문에서 52개 제품을 선정했다. 포인트 메이크업 부문에선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펜슬 △ 롬앤 클래스팅 컬러 글로스 △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퍼스널컬러나 제형별 선택지를 갖춘 제품이 MZ세대의 선택을 받은 결과다. 투쿨포스쿨 측은 “에이블리 리뷰나 상품찜 기능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한다. 에이블리 사용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선 △ 에스쁘아 커버 쿠션 뉴클래스 △ 어바웃톤 블러 파우더 팩트 등이 수상했다. 커버력과 모공 표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 메디힐 네모 패드 △ 스킨푸드 푸드 마스크 등이 상을 차지했다. 피부 고민별로 세분화한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에이블리는 올해 어워즈에 △ 헤어 △ 바디케어‧향수 △ 이너뷰티를 신설했다. 두피와 몸을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