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비건소사이어티가 36년 만에 비건 인증마크를 변경했다.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비건 인증마크(Vegan Trademark)의 신뢰성과 인지도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가했다. 새로운 비건 인증마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을 높이고 규제 대응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유럽연합은 오는 9월 27일부터 ‘녹색 전환을 위한 소비자 역량 강화 지침’(Empowering Consumers for the Green Transition Directive·EmpCo)을 적용한다. 이 지침은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럽에서 환경·지속가능성 표시에 대한 정확성·투명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제3자 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문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인증기관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비건소사이어티는 EU 시장의 규제 변화에 발맞춰 대응력을 키우고 나섰다. 9월 27일까지 EmpCo 요건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인증제도를 재정비하고 있다. 비건 인증마크가 소비자와 기업에게 믿을 수 있는 표시로 통용되도록 디자인을 바꾸고 인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비건 인증마크는 30년 이상 축적해온 신뢰와 권위를 계승한다. 이와 동시에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와 소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비건소사이어티 관계자는 “새로운 비건 인증마크는 시각적 디자인만 변경한 것으로, 기존 인증 기준과 제도에는 변화가 없다. 이미 비건마크를 획득한 제품도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3자 비건 인증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글로벌 비건시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세계 최초의 비건 단체로 비건(vegan)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1990년 비건 인증제도를 도입해 서계 시장에서 운영한다.
비건소사이어티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제3자 비건 인증제도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