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글로벌 뷰티교육 거점 역할을 맡는다. 정부와 손잡고 국내외 교육생에게 K-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1일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미용사회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 동안 정부 예산 약 54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강생 약 5천5백 명을 교육한다는 목표다.
충청북도가 실시한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 공모사업에는 6개 업체가 지원했다. 대한미용사회는 뷰티기업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컨소시엄 업체는 △ 해외 누적 교육생 25만명을 보유한 준오아카테미 △ 해외 50여개국에 뷰티기기를 수출하는 비디코리아 △ 헤어제품 생산·교육·컨설팅 기업 구레이쓰이온코리아 △ 화장품 ODM사 필코코스팜 등이다.
아울러 협력 교육기관은 서경대·건양대·대덕대·서원대·세명대·충북대·충남대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자리 잡았다. 연면적 9,044 평방미터(약 2740여평) 규모이며 총 5층으로 조성됐다. 헤어·메이크업·피부미용·네일 등 실습실 22개와 기숙사 19개실을 갖췄다. 1층에는 전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2층부터 4층은 강의 실습실이다. 5층에 기숙사를 세워 체류형 뷰티교육을 지원한다.
아카데미의 슬로건은 ‘오송에서 세계로, K-뷰티의 미래를 열다’로 정했다. 글로벌 K-뷰티 인재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뷰티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산업 연계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NCS 기반 교육으로 전문성을 확립하고, AI 디지털을 활용해 혁신 교육을 펼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 글로벌 K-뷰티 어드벤스 △ K-뷰티 마스터 클래스 △ K-뷰티 트레이너 양성 △ 오송특화 뷰티테크 화장품 제조 △ AI 디지털 K-뷰티 과정 등이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차별화한 교육을 실시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전략이다. K-뷰티 산학융합 교육과 실무 중심 현장체험을 강화한다. 또 한류 콘텐츠 연계형 프로잭트를 추진하고, 디지털 트윈 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K-뷰티 입문교육부터 심화학습까지 진행하며 한류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외국인 학생을 위해 △ D-2 비자 지원 △ 다국어 응대 △ 의료·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80년 역사의 국내 대표 미용단체로서 산업 발전과 공익 목적의 뷰티교육을 이끌어갈 책무를 지고 있다. 오송 국제K-뷰티아카데미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은 “대한미용사회는 뷰티아카데미와 도제센터를 운영하고 NCS를 개발하는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뷰티사업 역량과 산학 연계 성과가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해 오송국제K-뷰티아카데 총괄기관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문을 연다. 아카데미 공식 개관과 함께 국내외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한미용사회 270여개 지회·지부, 7개 협력 대학과 미용고교, 고용센터 등과 연계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해외 미용학교, OMC(세계이미용협회회) 60개 회원국, 코트라, 세종학당, 미용 박람회 등과 폭넓게 연대해 양질의 교육생을 뽑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