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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안녕하세요”와 ‘아파트’가 울려 퍼진 올리브영 패서디나점

5/29, 미국 1호점 탄생…뷰티‧웰니스 제품 판매

 

올리브영이 5월 29일 미국 패서디나점을 열었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개점 전날부터 오픈런 대기줄이 생겼다. 매장이 있는 콜로라도대로 일대에 400m 가량의 줄이 형성됐다.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LA 방송사인 KTLA는 올리브영 패서디나점 개점 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다. 오전 7시부터 중계차량을 보내 1시간 단위로 중계했다. 방송사 ABC는 헬리콥터를 띄워 항공촬영했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매장을 방문해 취재했다.

 

K-뷰티 &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

 

 

개점식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권가은 올리브영 미국법인장이 참석했다. 빅터 고도(Victor Gordo) 패서디나 시장과 스티브 매디슨(Steve Madison), 타이론 햄튼(Tyron Hampton) 시의회 의원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세계 핵심시장으로 진입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들 계획이다. 패서디나점은 올리브영 글로벌 플랫폼의 청사진이다. 인디 브랜드와 글로벌 무대에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빅터 고도 시장은 “올리브영의 패서디나 진출을 환영한다. 올리브영이 새 일자리와 경제적 활력을 창출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올리브영 패서디나점 매장 직원들은 로제의 ‘아파트’에 맞춰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녕하세요! Welcome to Olive Young!“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에선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존이 주목 받았다. 피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 컨설팅을 제공하는 ‘더 뷰티 랩’도 관심을 끌었다.

 

개점 첫날 결제 건수는 1,000건을 넘어섰다. 매출의 60%는 스킨케어‧선케어‧마스크팩‧클렌징 등 기초화장품이 차지했다. 메이크업‧헤어케어‧보디케어‧미용소품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 마이클 로드리게스(Michael Rodriguez)는 “샌디에이고에서 2시간 반을 운전해 새벽 3시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섰다. 쇼핑을 하러 왔다기보다 디즈니랜드에 온 기분이다”고 말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에바 펄(Eva Pearl)은 “올리브영의 첫 미국 매장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K-뷰티가 글로벌 문화로 확장되는 현상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SNS를 달궜다. 직원들의 한국식 인사, 올리브영 쇼퍼백, 사은품 이벤트가 SNS에 공유됐다. 관련 콘텐츠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 1,000건 이상 게시됐다. 올리브영 매장 경험기나 ‘올리브영 쇼핑 하울’(대량의 구매 인증) 콘텐츠가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에도 진출해달라”, “드디어 K뷰티의 왕이 왔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6월 ‘센추리시티점’ 오픈…프리미엄 소비층 타깃

 

올리브영은 이달 미국 LA에 두 번째 매장을 연다. 매장은 대형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들어선다.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은 프리미엄 소비층과 글로벌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고소득 소비자,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제품을 소개할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미국 서부를 시작으로 동부‧중남부 등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 핵심 권역에 매장을 내고 고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지화 전략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로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올리브영은 미국서 뷰티‧웰니스‧식품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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