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2000억 투자…오창단지에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 등록 2026.09.10 16: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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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K-화장품·뷰티 확대 선제 대응…DX·AX 전면 도입 ‘지능형 제조 혁신’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천억 원을 투자, K-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차세대 생산 거점 구축에 들어간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청주시와 화장품 제조 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모두 2천억 원을 투입, 스킨케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고 중장기 글로벌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새 제조 시설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50,174.3㎡(약 1만5천177평) 부지에 들어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곳에 연면적 58,862.83㎡(약 1만7천806평) 규모의 최첨단 스킨케어 공장을 신축,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새 공장은 기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전면 도입한 ‘지능형 제조 혁신’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최첨단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K-화장품·뷰티 수요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달 착공해 오는 2027년 1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단계별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약 5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충북 화장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충북 음성 본사에서 첫걸음을 뗀 코스메카코리아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선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글로벌 K-화장품·뷰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를 AI 기반 지능형 제조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겠다”고 이번 투자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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