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말레이시아대사관, ‘코리아 밋츠 할랄’ 세미나 개최

  • 등록 2026.09.04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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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한국과 할랄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주한 말레이시아대사관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코리아 밋츠 할랄’(Korea Meets Halal)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 서울과 공동 주최했다. 할랄 관련 한국 기업과 무역·산업 단체, 정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한 말레이시아대사관은 할랄시장의 생태계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안했다. 말레이시아를 글로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관문으로 삼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모드 자므루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대사는 “할랄은 단순한 인증에 그치지 않는다. 사업 기회이자 더 넓은 글로벌 소비자 시장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종합적인 할랄 생태계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 탄탄한 무역 네트워크를 갖췄다. 한국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할랄산업의 글로벌 위상과 규모도 제시했다.

 

모하마드 테르미지 하지 피에 MATRADE 서울 무역담당관은 할랄을 통한 무역기회를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과 말레이시아 수출기업을 연결하는 MATRADE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MIHAS) 2026’도 소개했다. MIHAS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음료, 의약품, 헬스케어, 패션, 소비재 기업과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참여하는 행사다. MATRADE는 INSP를 통해 말레이시아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다.

 

아미라 아즈만 인트라링크그룹 말레이시아 국가책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설명했다.

 

압둘라 희성 고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사무총장은 ‘규정 준수에서 경쟁우위로 : 할랄 인증의 이해’를 발표했다.

 

주한 말레이시아대사관은 한국 정부기관과 무역·산업단체,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할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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