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이슈는 나중에…” 이스탄불서 불어온 K-화장품·뷰티 훈풍

  • 등록 2026.05.12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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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뷰티 이스탄불 미용 전시회 코이코 주관 한국관에 글로벌 바이어 ‘북적’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투얍 국제 전시 센터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6 뷰티 이스탄불 미용 전시회’는 중동 전쟁 이슈와는 한 발 떨어져 있는 듯한 양상을 보이면서 해마다 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뷰티 이스탄불은 중동-유럽-·아시아를 잇는 전략 거점 전시회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전시 규모와 참가 기업 수, 참관객 수가 빠른 증가세를 보여 메이저급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공동관 주관사 (주)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올해 전시회에서 프로페셔널관과 코스메틱관에 각각 한국관을 구성·운영하면서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방문과 상담을 지원했다.

 

K-화장품·뷰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주변 유럽·중동 시장 특성에 따라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의지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한국관 규모 또한 매년 확장 추세다.

 

한국관에는 △ 스킨케어(에이치제이코퍼레이션즈·골든토드·한국비엔씨·브이온바이오·레드바이오컴퍼니 등) △ 코스메틱 완제품(디럭스뷰티·더스킨스·이공이공 등) △ 헤어케어(수호글로벌 등) 다양한 품목군의 기업들이 참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편강율·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일부 유망 기업들은 독립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역점을 뒀다.

 

올해 전시회의 경우 주최 측이 운영한 사전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통해 전시 이전부터 바이어 상담 일정 조율이 가능해 보다 효율성 높은 상담이 이루어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A사는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고 있는 시장으로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국가·지역의 바이어를 한 번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해 조완수 (주)코이코 대표는 “뷰티 이스탄불은 매년 규모 확대와 수준 향상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아니라 K-화장품·뷰티에 대한 현지 반응 또한 그 강도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 현장에서는 그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내년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갈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주)코이코 측은 올해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관의 규모와 수준을 지속 확대 운영하면서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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