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 뷰티 독점 유통

2023.09.26 10:34:42

10월 올리브영‧시코르 입점…내년 백화점 매장 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독점 유통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돌체앤가바나 향수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향수는 베스트셀러인 ‘라이트 블루’를 비롯해 ‘케이 앤 큐’, ‘돌체’ 14종이다.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 1992년 첫 향수 ‘돌체앤가바나 퍼퓸’을 출시하면서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와 더 원 등 인기 향수를 연이어 내놨다. 2009년 립스틱과 블러셔 등을 출시했다. 향수에서 메이크업으로 보폭을 넓히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초 뷰티 법인인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세웠다. 라이선스 방식에서 벗어나 원료 선택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전 과정을 본사가 관리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제품과 패키지에 화려함과 관능미를 담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전통에 현대적인 감성를 더해 아름다움을 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를 미리 공개한다. 10월에는 시코르‧올리브영‧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백화점‧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메이크업 제품과 니치 향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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