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컬러리스트 마티스 특별전 참여

2023.06.19 16:42:30

올해 말까지 서울 자양동 C×C아트뮤지엄서 작품 전시

아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12월 31일까지 서울 자양동 C×C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 참여한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는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그의 인생 후반부와 변화한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로 손꼽힌다. 1995년 한국에 퍼스널컬러를 도입했다. 2021년 7월 퍼스널컬러 표준색 컬러 가이드북(KMK168)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앙리 마티스 작품을 재해석해 고유의 색을 덧입혔다. 작품 원본 색상과 같은 레벨의 명도‧채도로 구성한 에너지 컬러를 담았다. 컷아웃 기법의 미니멀 스타일이 두드러진다.

 

 

그의 작품은 지난 해 12월 부산 삼정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앙리 마티스와 콜라보 작품으로 주목 받은 김민경 작가는 3월 ‘행운의 컬러’(Foutune Color)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어 5월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술박람회’에 특별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이 박람회에서 김 작가는 ‘디톡스(치유) 아트’ 작품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김민경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원색을 사용한 에너지 컬러가 핵심이다. 에너지 컬러로 색채에 규칙을 적용하고 시선을 붙든다. 편안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지친 현대인에게 감성 컬러로 힐링을 선물한다는 평이다.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 디톡스 아트 작품은 K팝 아이돌·걸그룹·영화배우·스포츠 스타 등에게 인기다. 작품을 넘어 다양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되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그동안 준비해온 빛의 색을 종이에 입혔다. 빛의 컬러 RGB를 종이에 구현한 디톡스 아트로 행복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씨씨오씨, 메종 마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하이메 아욘(Jaime Hayon), 에이랩, 아트앤워크,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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