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부터 14일(미국 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주택·이하 IBITA) 주관 ‘IBITA 한국관’으로 참여했던 80여 화장품 기업이 당초 기대를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IBITA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IBITA 한국관 기업으로 참가한 글램벅스(GLAMBUX)와 오바코(OVACO)가 ‘코스모프로프 어워즈 파이널’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글램벅스는 뷰티 부문 1위(위너)에 오르는 등 K-뷰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제고하는 등의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브랜드·제품의 기술력·혁신성·스토리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브랜드· 유통·디자인·연구개발 등 관련 부문 전문가들이 심사, △ 메이크업 △ 내추럴&오가닉 △ 스킨케어 △ 툴&디바이스 △ 헤어뷰티 등 5개 카테고리 부문 파이널 리스트를 선정하고 최종 어워즈를 수여한다.
윤주택 IBITA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에 IBITA 한국관으로 참가한 80여 곳(코스메틱 섹터·프로페셔널 섹터·코스모팩 섹터·IBITA 개별관 참가사)의 기업들은 일정 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기업들로 각 섹터·품목에서 참가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IBITA한국관은 코스메틱·프로페셔널·코스모팩 등 3개 섹터 모두 메인 출입구·메인 통로에 자리를 잡아 참관객의 유입과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인을 선점했다. 동시에 부스 장치·디자인 등을 포함한 부가 요소에서도 타 국가관 또는 브랜드관을 압도했다는 평도 얻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GCC(Global Cosmetics Cluster) 19국가 대표단 30여 인사들과 함께 ‘B2B 미션 투 더 USA’ 개최에 이어 IBITA 한국관 방문을 진행하는 등 눈에 띄는 대외 협력 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윤 이사장은 △ 미국미용협회(PBA) △ 미국국제뷰티협회(IBA)와 IBITA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앞으로 미국 전시회 참여는 물론 인허가·수출입 관련 업무·주요 행사· 이벤트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확정했다.
관련해 IBITA 관계자는 “IBITA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맺은 이 같은 성과는 앞으로 K-뷰티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거나 또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