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이 77년의 연구기술력을 담아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제조사가 연구·개발·인체적용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새롭게 인정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여섯 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은 우리 뇌 조직에 존재하는 수면과 관련된 물질 ‘가바’를 외부에서 보충하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발견하고 L-글루탐산발효 가바 분말을 개발 연구에 착수, 이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직장인부터 노년층까지 섭취할 수 있는 원료라는 설명이다.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새로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 수면 효율 △ 총 수면시간 △ 총 각성시간 등 모두 7가지 수면 관련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결과를 확인했다”며 “오는 8월 중 이를 주원료로 한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면에 대한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원료 락티움·미강주정추출물· 감태추출물 등과 함께 이번에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