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2월 독자의 관심기사

2022.01.10 15:29:17

코스팩토리 기사 1위…최선영 씨티케이 대표 사임 주목
수출의 탑 수상기업 147곳 조회수 집중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1년 12월. 한해를 마감하는 달이다. 지난 해 소비 트렌드나 인기 제품을 결산하는 기사에 시선이 모였다. 새치커버 샴푸를 놓고 모다모다와 식약처 간 입장차가 커지면서 관련 기사가 조회수를 올렸다. 국내 화장품업계의 최대 황금어장인 중국. 중국 뷰티시장 흐름과 법규 변화를 다룬 기사도 주목 받았다.

 

1위 기사는 ‘동원시스템즈, 코스팩토리 (가)압류 15곳 대상 소송’이다. 코스팩토리 관련 여섯 번째 기사다. 화장품 포장재 기업인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해 11월 4일 코스팩토리 채권자 15개사에 대해 약 23억원의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는 내용이다.

 

2위 기사는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 사임…‘왜 떠났나’다. 지난 해 12월 21일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돌연 사퇴했다. 씨티케이는 정인용‧최선영 각자 대표에서 정인용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수출의 탑을 수상한 화장품기업 147곳을 다룬 기사가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12월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화장품기업 소속 31명이 △ 대통령 표창(3명) △ 국무총리 표창(2명)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6명)을 받았다. 화장품기업 147곳이 1백만불~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새치커버 샴푸를 놓고 모다모다와 식약처 간 힘 겨루기가 이어지면서 관련 기사에 관심이 쏠렸다.

 

‘새치커버 샴푸 놓고 식약처 VS 모다모다 정면 충돌’ 기사가 9위를 차지했다. 식약처가 지난 해 12월 7일 모다모다 샴푸에 대해 밝인 입장을 다뤘다. 식약처는 “염모제, 즉 모발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제품은 기능성화장품이다. 기능성화장품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염모제에 사용하도록 고시한 성분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모 효과가 있는 새로운 성분은 원료 사용기준의 지정·고시를 신청하고,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은 후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다모다 측 입장을 다룬 기사인 “식약처 기준 준수하겠다”가 5위를 기록했다. 모다모다 측은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제품의 콘셉트가 ‘염모’가 아닌 ‘자연갈변’이다. 일반적인 식약처 고시 염모제와 작용기전‧원리‧효과가 다르다. 염모로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식약처의 기준을 준수하겠다. 식약처의 가이드라인과 행정지도에 맞춰 광고 내용을 즉시 시정했다. 앞으로 식약처의 기준을 존중하며 적법한 광고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모다모다 분쟁은 화장품 금지원료 지정으로 전개됐다. 7위 기사 ‘잔류성 오염물질·과산화화합물(8종), 화장품 금지원료 지정’에서 이를 다뤘다. 식약처가 △ 잔류성 오염물질과 과불화합물(8종) △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벤잘코늄클로라이드는 분사형 제품에 사용을 제한한다.

 

이 가운데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은 논란이 된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에 함유된 성분이다.

 

 

12위 기사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행사를 다뤘다. 지난 해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끈 제품 134개와 뷰티&헬스 트렌드를 이끈 브랜드 80여개를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도출한 기사 ‘2021 올리브영 키워드는 ‘RIVIVE'는 19위에 들었다.

 

중국 관련 기사 △ 올해 中 화장품시장 점령한 ‘5대 소비 트렌드’(6위) △ 中 신원료 등록 물꼬 터졌다(14위) 등도 클릭수를 높였다.

15위 기사인 “맞춤형화장품, K-뷰티 새 성장 동력”은 지난 해 12월 14일 열린 ‘2021년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포럼’을 담았다.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박사와 박동순 아람휴비스 대표, 김효정 닥터제이코스 대표 등이 발표한 맞춤형화장품 사업 성과와 진행 방향, 전망 등을 보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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