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딜러(국내 거주 외국인), K-뷰티 수출 새 활력소로 양성

2021.11.04 18:28:37

서울산업진흥원(SBA)·화수협, ’글로벌 다문화 딜러 온라인 판매지원 사업‘ 추진

K-뷰티 수출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즉 ‘다문화 딜러’를 ‘글로벌 온라인 리셀러’로 양성해 K-뷰티 수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딜러 양성을 통한 K-뷰티 중소기업 글로벌 판매채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SBA와 화수협은 이 같은 구상을 담은 ‘글로벌 다문화 딜러 온라인 판매지원 사업’을 추진해 ‘서울어워드’ 상품의 세계화를 가속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사업 전개를 위해 SBA 측은 다양한 국적의 국내 외국인을 해외 온라인 리셀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 100명을 양성하겠다는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화수협 전문가 컨설팅그룹이 이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온라인 리셀러 교육 수료자는 상품 소싱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 라이브 판매 등 판매형태별 준비 △ 상품 매칭 △ 마케팅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다문화 딜러를 통해 해외 판매 채널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어워드관에 입점해야 한다.

 

‘소싱플랫폼 서울어워드관’ 입점기업의 경우 다문화 딜러를 통한 판매 이외에도 글로벌 온라인 판매채널 ‘뷰티넷코리아’의 해외 직구의 주문도 가능해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진출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판매딜러 등록-발주-결제-출고-배송 등 소싱 플랫폼 운영은 뷰티넷코리아가 담당할 예정이다. 전문기업은 인프라를, 다문화 리셀러는 마케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모델 구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 관계자는 “소비재 부문 대표 수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K-뷰티와 서울 브랜드 ‘하이서울’의 만남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조합”이라고 전제하고 “2020년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109만 명의 다문화 인구를 활용한 딜러 양성은 해당 국가의 소비자 수요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를 통해 K-뷰티 중소기업은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이들 다문화 리셀러를 통해 지속성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