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 승진

2021.10.04 14:57:32

2022년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

신세계그룹이 10월 1일자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대표를 패션 부문을 함께 담당할 총괄대표로 내정했다.

 

이길한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1984년부터 삼성물산에 몸 담았다.

 

이어 2008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에서 임원으로 일한 뒤 2015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 12월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 2본부장을 맡아 화장품 사업을 총괄했다. 2018년 12월 1일자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대표에 올랐다. 

 

아울러 신세계는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를 신세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차정호 신세계 대표는 백화점 부문으로 이동했다. 최문석 이커머스 전문가를 신세계까사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이로써 백화점 부문은 △ 신세계 △ 신세계인터내셔날 △ 신세계까사 △ 마인드마크 등 총 5개 조직의 수장이 교체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 미래 준비 △ 핵심 경쟁력 강화 △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철저한 실력주의와 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온라인에 기반한 미래 신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실력있는 인재를 발탁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0월 초에 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년 사업 전략을 탄탄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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