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롯, 올리브영 835곳 매장서 만난다

2021.04.08 20:31:06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콘셉트로 소비자 접점 확대

글로벌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잉글롯’이 올리브영 전국 835곳 매장에 상륙했다.

 

잉글롯은 전 제품에 대해 동물실험을 금지한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를 지향하는 동시에 동물성 원료 사용을 배제, 스위스 비건 인증 ‘브이 라벨’을 획득한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이기도 하다.

 

잉글롯 관계자는 “윤리에 기반한 가치 소비와 클린 뷰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트렌드에 입각해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론칭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검증을 받은 ‘퍼펙트 피니시 루스 파우더’와 ‘AMC 페이스 블러시’ 등을 주축으로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이뤄졌다.

 

지난 5일 압구정타운점을 비롯한 10곳의 타운점을 시작으로 전국 835곳에 이르는 전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입점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잉글롯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 보다 강력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잉글롯 측은 “색조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했고 인지도 역시 일정 부분 확보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만큼 향후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네일 카테고리까지 커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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