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화장품기업 경영실적 분석④ 용기·부자재기업 43곳

2020.05.10 11:40:39

용기·부자재 부문, ‘의미있는’ 수익경영 전환
매출 성장 높지 않았어도 상·하위권 격차 줄이며 내실 다져

코스모닝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관련)기업 364곳(기존 283곳에서 81곳 추가 보고 확인)의 경영실적 전체 분석<코스모닝닷컴 4월 20일자 기사>에 이어 이들 기업을 모두 7개 부문별로 세분화해 분석 기사를 게재한다. 세분화 부문은 △ 종합 화장품기업(63곳) △ OEM·ODM기업(77곳) △ 브랜드기업(85곳) △ 용기·부자재기업(43곳) △ 원료·소재·기계·설비 관련기업(40곳) △ 유통·미용기기·임상시험·인쇄·패키징·기타기업(46곳) △ 브랜드숍(10곳) 등이다. 종합 화장기업(63곳), OEM·ODM기업 (77곳), 브랜드기업(85곳)에 이어 용기·부자재기업 43곳의 지난해 경영실적 지표를 분석, 게재한다. <편집자 주>

 

 

43곳의 화장품 용기·부자재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전 3개 부문(종합/OEM·ODM/브랜드기업)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매출 성장률이 39.3%(인터워크코리아)가 최고일 정도로 두드러진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곳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익 면에서도 앞선 3개 부문에서 두드러졌던 상하위권 기업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던 것.

 

매출 성장 폭 높지 않지만 수익경영 성과

전년보다 매출이 성장한 곳이 30곳, 감소한 곳은 13곳이었다. 상위 10위까지의 기업 가운데서는 피앤씨랩스 만이 유일하게 역신장(-28.7%)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최저 1.6%(동원시스템즈)에서 최고 19.9%((주)다린)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화장품 부문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원시스템즈를 제외하고는 (주)연우(2천946억 원·7.9%)와 펌텍코리아(1천754억 원·16.1%), (주)삼화(1천50억 원·0.5%)가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성장률 순으로 보면 인터워크코리아가 39.3%의 성장률에 3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 (주)청진 31.9%(161억 원) △ (주)하나 28.3%(555억 원) △ (주)진한이 (주)하나와 동일한 성장률 28.3%에 343억 원을 달성했고 △ 우성플라테크는 24.6%(362억 원)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매출 500억 원 대 이상이 12곳이었으며 200억~500억 원 미만의 기업이 15곳, 100억~200억 원 미만은 13곳으로 집계됐다.

 

      <2019년  용기·부자재기업 43곳 경영실적 지표 파일: 아래 첨부문서/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   마케팅 자료실 참고>

 

 

이익부문 상하위권 격차 상대적으로 적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상하위권 기업 간의 격차가 컸던 다른 카테고리와 달리 용기·부자재 부문은 상대적으로 편차가 적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 했다.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지속·확대)에 머문 곳은 5곳이었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 역시 5곳이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20곳, 감소한 곳은 13곳으로 나타났다.

 

퍼시픽글라스가 333.5%(47억 원)라는 기록적 성장세를 구가했고 △ 태성산업 280.9%(19억 원) △ 우성플라테크 280.5%(38억 원) △ (주)연우 264.6%(225억 원) △ (주)정민 186.9%(12억 원) △ (주)하나 80.6%(105억 원) 등의 순이었다.

 

금액 순으로 보면 매출 1위인 동원시스템즈가 75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 펌텍코리아 269억 원 △ (주)연우 225억 원 △ (주)하나 105억 원 △ 톨리코리아 98억 원 △ (주)아이팩 88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 적자(전환·지속·확대)가 7곳 △ 흑자전환 4곳 △ 성장 21곳 △ 감소 11곳이었다. 부국티엔씨가 전년보다 무려 760.4%가 늘어난 20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을 위시해 퍼시픽글라스가 632.8%(42억 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우성플라테크는 455.7%(30억 원)의 성장률로 뒤를 이었다.

 

△ (주)정민 217.5%(8억5천만 원) △ 세림테크 162.2%(1억2천만 원) △ (주)연우 128.2%(168억 원) △ (주)청진 105.5%(7억4천만 원) 등이 높은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단순 금액 순위는 △ 동원시스템즈 468억 원(-26.4%) △ 펌텍코리아 229억 원(10.2%) △ 부국티엔씨 204억 원 △ (주)연우 168억 원 △ 톨리코리아 86억 원 △ 동신관유리 71억5천만 원 △ (주)삼화 71억 원이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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