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상품화

2019.05.28 17:03:29

상품군 다변화로 맞춤형 제안…120여 컬러 라인업 완비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광택과 지속력이 우수면서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름 시즌의 개막과 함께 셀프 네일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네일 아트를 액세서리처럼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네일 팁, 네일 스티커 등이 등장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니즈 역시 늘고 있다.

 

코스맥스가 개발에 성공한 수성 네일 에나멜은 물을 베이스로 사용, 친환경 트렌드에 적극 부합했다. 유성 네일, 젤 네일 등 기존 제품과 달리 자극적인 냄새가 없다. 아세톤과 같은 유기 용제 성분의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계절이나 유행에 맞는 데일리 네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파라벤·탈크·중금속 등 유해 성분은 빼고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효과가 우수하고 여러 번 제거해도 손톱을 손상시킬 우려가 없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네일 상품군을 다변화 했다. △ 스티커 네일(Sticker nail) △ 워시오프 네일(Wash-off nail) △ 리무버 오프 네일(Remover-off nail) 등 다양한 제품을 고객사에게 선보이는 맞춤형 제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은 “네일 시장 주력 컬러 40종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120여개 색상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수성 네일 폴리쉬 광택 증진 조성물’ 특허 기술을 적용해 광택감을 높이고 건조 시간을 1분 이상 단축시켜 편의성도 높였으며 특히 높은 지속력으로 손톱과 네일 팁 사이에 이물질이 걸리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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