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는 벌써 가을…셀프염색 각광

2017.08.24 10:28:39

올릴브영 명동본점 헤어케어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을 맞이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셀프 염색족(族)’이 늘었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이 8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인 카테고리 중 하나가 헤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염모제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예년보다 일찍 선선해진 날씨로 가을 스타일링에 대한 시기도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에는 같은 기간 브라운 색상의 염모제가 매출 상위권이었지만 올해는 애쉬브라운, 더스티애쉬 등과 같이 좀 더 어두운 애쉬 컬러가 인기다. 애쉬는 깊이 있는 색 구현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컬러다. 실제 애쉬 계열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42% 신장했다.

 

셀프 염색 트렌드도 한층 진화했다. 최근에는 샴푸 후 모발에 트리트먼트처럼 바르면 색이 바뀌는 컬러 트리트먼트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컬러 트리트먼트는 간편한 사용 방법과 모발 관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다. 그 중 지난 4월에 출시된 에이프릴스킨 턴업 컬러 트리트먼트는 염색과 동시에 머릿결도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어 최근 3개월 새 매출이 무려 16배나 증가했다.

 

염모제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 손상 모발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염색모 전용 헤어 케어 매출도 덩달아 55% 증가했다. 염색 후 자극 받은 두피를 편안하게 하고 손상 모발을 매끄럽게 가꿔주는 라우쉬 아보카도 컬러-프로텍팅, 아로마티카 히비스커스 컬러 프로텍션 등이 인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염모제의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발빠르게 제안할 뿐 아니라 염색 모발 전용의 헤어 세정제 라인업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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