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헤모힘 브랜드·제품의 핵심 성분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이 면역기능개선에 이어 피로개선 기능성까지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콜마비앤에이치의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공략 움직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최근 “헤모힘에 사용한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개선 기능성을 획득, 2중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헤모힘은 2006년 콜마비앤에이치가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 브랜드·재품. 애터미를 고객사로 현재 미국과 중국 등 2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연구진은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에 신규 기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2017년부터 헤모힘 지속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 6년 만에 피로개선 효과를 과학성에 기반해 입증하는데 성공한 것. 피로를 호소하는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비임상시험(세포실험) 결과 해당 혼합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피로도 척도(FSS)와 다차원 피로척도(MFI)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이번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 대표 정화영·윤여원)가 세종2공장을 준공,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액상 건기식 생산 확대를 위한 세종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험생산과 제품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연내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약 13,067㎡(4천 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천800톤 이상의 액상 건기식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증설로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인 2천 톤을 더해 연간 4천800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 이번 증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헤모힘의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고 애터미가 판매하는 국내 대표 개별인정형 건기식. 헤모힘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제품이다. 지난 2016년 매출액 533억 원에서 2020년 1천195억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18%에 이를 정도로 매년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아 미국·중국·유럽 등 20여
국내 직접판매업계가 수출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쿱‧교원더오름‧애터미 등 국내 직접판매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지쿱은 2019년 베트남에서 직접판매 사업권을 취득했다. 지난 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첫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한 제품과 직접판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략이다. 베트남은 직접판매산업 관련 법률이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인구 9천7백만 명, 경제성장률 7%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들이 진출을 선망하고 있다. 지쿱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대만으로 뻗어나갔다. 해외 시장에 뷰티‧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다. 유통과 판매를 직접 책임지며 비용을 절감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 해 12월에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사업권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 고객 선호도가 높은 뷰티‧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 현지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7년 9월 사업을 시작했다. 뷰티‧헬스‧퍼스널‧리빙케어 등 4개 부문에서 제품 백여개를 판매한다. 지난 해 매출은 46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애터미는 지난 해 11월 인도 시장에 법인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제조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공급하는 애터미의 히트제품 ‘헤모힘’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기 때문. 녹색기술제품 인증은 탄소저감, 에너지저감 등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한 기술과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탄소를 저감하는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개별인정형 원료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에 대한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탄소발생량을 현저히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제조한 제품 헤모힘도 녹색기술제품으로서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저감 기술뿐만 아니라 생산 시 철저한 품질관리와 효능효과가 검증돼야 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이번 인증으로 헤모힘이 친환경 이미지를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 애터미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은 헤모힘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입증돼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 손상 보호와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SC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한국콜마 사태’가 윤동한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과 대국민 사과(11일 기자회견)로 한국콜마 차원에서는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국내 화장품 업계는 이번 사안의 후폭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콜마가 코스맥스와 함께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화장품 OEM·ODM 업계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라는 상징적인 의미 이외에도 한국콜마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 원료업계·부자재업계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함께 시작한 민간 차원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이번 사태로 인해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한국콜마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콜마와 관련한 여러 사안들이 정확한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은 최근 수출성장세가 꺾인 K-뷰티에 또 하나의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사, 대책마련 분주 한국콜마는 국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은 물론 에이블씨엔씨(미샤)·카버코리아(AHC)·지피클럽(JM솔루션)·애터미 등 주요 (브랜드)기업들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기초·색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