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의 코스메카차이나 저장성 핑후공장이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지난달 28일 CFDA(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로부터 저장성 핑후공장의 화장품 생산허가를 취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3년 장쑤성 쑤저우법인을 설립, 중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2016년 광저우 포산에 두 번째 법인을 설립했다. 핑후공장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세 번째 법인 코스메카차이나의 생산시설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을 투자해 신축했다. 연 1억5천만 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핑후공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지 고객사의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는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고객의 요구 조건에 맞춰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공정과 라인을 완비해 생산 안정화는 물론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 중국 고객사가 대다수 분포한 상하이와 주요 온라인 기업이 모여있는 항저우로부터 각각 1시간 거리에 위치해 납기 대응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선기 부사장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경쟁력은 물론 R&
혁신적 유통 채널 구축…인터랙티브 쇼핑 환경 마련, 온-오프 연계 강화 이니스프리와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이 손잡고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를 전격 오픈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니스프리는 티몰의 신유통(New Retail) 기술과 솔루션 지원을 기반으로 중국 진출 이래 가장 혁신적인 유통 채널을 중국 항저우에 보유하게 됐다. 혁신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쇼핑 환경 구축 ‘이니스프리 X 티몰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에서는 티몰의 신유통 기술을 토대로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온라인 구매도 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쇼핑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먼저 스마트 메이크업 체험이다. 이는 티몰의 증강현실(AR) 기술 매직 미러를 통해 소비자가 메이크업 가상 체험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상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바로 구입하거나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해 티몰 내 이니스프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스마트 피부 측정. 정밀하게 촬영한 사진으로 고객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추천한다. 세
기업·연관단체 대상…독자 전략·제품개발 수립 지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www.kcii.re.kr·이하 산업연구원)은 지난 2016년까지 수행해 완성한 13국가의 도시 17곳 소비자들의 피부 측정결과 기본 데이터(Raw Data)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이 제공하는 국가·도시별 소비자 피부 측정결과 기본 데이터 제공은 이를 통해 화장품 기업·연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수출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 사업 중 하나다. 기 기본 데이터는 지난 201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 13국가의 17곳 도시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고 있으며 화장품 산업 또는 화장품과 연관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기업(단체·개인) 가운데 일정 기준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제공한다. 해당 국가와 도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 중국(상하이·베이징·하얼빈·충칭·광저우) △ 베트남(호치민) △ 인도네시아(자카르타) △ 태국(방콕) △ 인도(뉴델리) △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 몽골(울란바토르) △ 대만(타이베이) △ 카자흐스탄(알마티) △ 러시아(모스크바) △ 터키(이스탄불) △ 필리핀
경기도, 청두‧상하이‧홍콩‧호치민 등 참가기업 지원 K-뷰티엑스포가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앞세워 올 한 해 아시아 주요 도시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내달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호치민·방콕·홍콩 등 아시아 국가 주요 일곱 도시에서 ‘2018 K-뷰티엑스포’를 개최하고 각각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일산(고양)에서 시작해 지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개최해온 대표적인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는 호치민(베트남)·타이베이(타이완)·방콕(태국),고양(한국) 등 아시아 주요 네 곳의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해 약 290억 원의 현장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기존 도시 이외 중국 청두·상하이와 홍콩 등 3곳을 추가, 모두 일곱 곳의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다. 아시아 핵심 도시에서 판로 개척 활동 첫 전시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내륙 최대 물류·유통 거점인 쓰촨성 청두 세기성 신국제회전
중국 상하이‧항저우지역 선제적 마케팅 추진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국 국가여유국에서 북경, 산둥지역의 한국행 단체비자 일부 허용함에 따라 선제적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하이와 항저우 지역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 관광상품 판촉와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상하이와 항저우지역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직접 방문, 충북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충북 관광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K뷰티를 활용한 여신(女神)관광 △ 기업 임직원 연수프로그램 △ 간단한 시술을 받는 쁘띠성형 △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연계한 의료관광 △ 홍삼과 화장품 등 중국관광객 수요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킨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중국의 단체비자 일부허용에 따라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해 그동안 위축되어 온 충북관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동계 운휴중인 북경노선이 재항할 수 있도록 북경 현지 여행사와 협의 중에 있고 중국 관광객이 충북관광 상품을 많이 찾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 기반 현지 진출 확대 사드로 인한 한중 양국간의 경색 국면이 해소되면서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가 빠르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양국 기업간에 높아졌던 무역 장벽도 완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www.kita.net)는 한중간 사드관련 합의문 발표 이후 민간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1선 도시에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촉진단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소비재와 관련된 기업 29곳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 지역을 방문한 무역촉진단은 14일 상하이에서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은 베이징에서는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의 유망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화장품, 식품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무역협회 측은 밝혔다. 촉진단에 참가한 라미화장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촉진단에는 규모 있는 현지 바이어가 적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징동과 같은 대형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일 무
국무원상무회의 결정…상하이 등 10곳 변동없이 통관 중국 전자상거래 소매와 관련한 과도기 정책 시행기간이 내년말까지 1년간 추가 연장된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2017년 9월 20일 개최)에서 '국경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 감독관리 과도기 정책'의 시행기간을 2018년 연말까지 1년간 추가 연장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국의 10곳의 시범 지역에서는 이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통관이 가능하며 최초 수입되는 화장품의 경우 통관신고서 점검과 최초 수입허가증(위생행정허가증) 제출은 요구되지 않게 된다. 현재 중국 내에서 이 같은 정책이 시행 중인 지역은 상하이를 비롯해 텐진·항저우·광저우·정저우·선전·충칭·닝보·푸저우·푸지안 등 10곳이다. 이 정책과 관련한 중국의 정책시행 내용 발표 원문은 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에서 원문 확인 가능하다. ◇ 최근 중국 해외직구 관련 세제·통관정책 시행내용 발표 시기 발표 부서 주요 내용 2016.3.24 재정부·해관총서·국가세무총국 ▲ 4월 8일자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세제개편, 통관정책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경 간 전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www.cosmax.com)가 중국 상하이에 연간 2억 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시 펑셴(奉賢)구에서 색조 전용공장 완공 기념식을 갖고 기초와 색조의 현지 이원화 생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상하이 주정부 화웬 구청장을 비롯, 한석희 주 상하이 총영사,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등 한·중 정부 관계자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하이시 정부 관계자들은 코스맥스차이나가 향후 성장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 기여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상하이시는 코스맥스차이나 신규 공장에 ▲ 고용 창출 지원금 제공 ▲ 신규 고용 인원 교육 지원 ▲ 각종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수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코스맥스차이나는 나날이 성장하는 중국 색조 화장품시장에서 안정적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 요구와 시장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나아가 중국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완공의 의미를
상하이-13일·런던-20일 참가사 모집 마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http://www.kcia.or.kr)는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화장품전시회 가운데 4월에 개최되는 인코스메틱스글로벌(영국 런던)을 포함한 모두 4개의 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장품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 인코스메틱스글로벌(4월 4일~6일·영국 런던) △ 중국상하이 화장품미용전시회(5월 23일~25일·중국 상하이) △ 중국광저우 화장품미용전시회(추계·9월 4일~6일·중국 광저우) △ 홍콩화장품미용전시회(코스모프로프아시아·11월 15일~17일·홍콩) 등 4개의 해외 전시회에 국가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며 상하이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인코스메틱스글로벌은 오는 20일까지 각각 모집신청을 마무리한다고 덧붙였다. 11월에 열릴 홍콩전시회는 코트라가, 그리고 나머지 3개 전시회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국가관으로 참가할 업체의 선정기준은 중국과 홍콩,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화장품협회 측은 밝혔다. 가장 먼저 개최되는 인코스메틱스글로벌의 경우 10개사 내외, 나머지 전시회의 경우에는 약
상징민(桑敬民)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 주석 “내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날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게 될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이자 무역 쇼가 될 것입니다. 스물두 번째를 맞이하는 내년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지난 해 까지 거둬 온 성공적인 결과에 기반하고 있으며 3천여 개의 참가사들이 250,000㎡의 전시공간을 채우게 되며 26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2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그 위용을 과시합니다.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보더라도 이는 지난 2년간의 결과보다 무려 90%가 성장한 것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점은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물 두 해 째 차이나 뷰티 엑스포를 이끌어 오고 있는 상징민 주석. 지난 17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에 모습을 드러낸 상 주석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년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그 규모와 프로그램, 그리고 35만 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참관)객의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최고 수준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 주석은 “2017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산업을 세계의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