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남 올리패스알엔에이 상무 “RNA 화장품 시대 연다”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었어’. 장승리의 시 ‘말’에 나오는 시구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받아야 끝나는 세계가 있다. 사랑이든 돈이든 음식이든. 배달의 세계에서는 라이더가 중요하고, 피부에는 전달 물질이 중요하다. 좋은 성분을 피부에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을 놓고 두뇌싸움이 벌어진다. 독자 개발한 RNA 플랫폼 기술을 들고 화장품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회사가 있다. 올리패스알엔에이다. 이 회사 김동남 마케팅본부 상무는 고부가가치 RNA 화장품으로 K뷰티의 新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기능성 원료+RNA 플랫폼 기술 접목 유효 성분 피부 전달력 높여 “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물질이에요. DNA 유전정보에 따라 단백질을 합성할 때 작용하는 화합물이죠. 다양한 생명현상에 작용하는데, 모더나나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해 대중에게 알려졌어요.” 김동남 상무는 기능성 성분을 특정 단백질에 전달하는 타깃 기술력을 강조했다. RNA 화장품의 원천기술이다. 올리패스알엔에이는 설립 5년만에 기능성 RNA 원료를 개발했다. 이를 기초화장품 브랜드 ‘RS. 101’과 헤어 브랜드 ‘HR. 101’ 등에 담았다. 기능성 원료에 RNA 플랫폼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