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 3명 선정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이하 재단)이 2020년 신진 과학자로 노성훈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주현 교수(케임브리지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를 선정,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증서 수여식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SUHF 심포지엄 2020’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 재단은 ‘생명과학 연구자의 혁신적 발견을 지원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비전 아래 매년 국내외 생명과학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인 신진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7명의 생명과학분야 신진 과학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매년 최대 5억 원을 5년 동안 지급해 모두 4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서경배 이사장은 “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생명과학·바이오 분야를 장기 지원해 인류에 공헌하는 것이 제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재단을 통한 지원의지를 천명했다. 67건의 연구제안서 중 최종 3명 선정 올해는 1월 연구제안서 공모를 시작, 임용 5년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