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1분기 매출 1조8554억·영업이익 3785억
차이나리스크·경기침체에 매출 둔화·영업이익은 역신장 ‘아쉬움’ 국내 최대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사드로 촉발된 차이나리스크와 불안한 국내 정치상황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www.amorepacific.com)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8천554억 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3천785억 원을 기록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 침체와 3월 이후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률은 둔화됐으며 영업이익은 역신장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브랜드와 채널 정비를 위한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매출 1조5천690억 원·영업이익 3천168억원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e커머스, 해외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1천44억 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천34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