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곳 기관·316종 장비 “활용하세요”
충남북·대전·경북…화장품 산업 지원 높은 지자체에 많아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도·특별자치도 15곳에 소재한 화장품 관련 산·학·연구기관 57곳이 보유한 고가의 시제품 연구개발 장비는 모두 316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이들 장비를 일반 기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속 성장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특히 최근 들어 중소 규모 기업들의 진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기업들은 화장품 생산의 기본 하드웨어이라고 할 수 있는 원료 배합·측정·분석 등을 위한 전문 장비의 확보와 활용이 절실하지만 정작 고가의 전문 장비를 완전하게 구비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www.kcii.re.kr)은 이 같은 화장품 업계, 특히 중소기업의 화장품 시제품 생산과 제품검사에 필요한 전국 산·학·연구기관의 활용 가능 장비정보를 제공, 이들 기업의 제품생산과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원은 정부장비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