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대표 한현옥)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뷰티패션업계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마련했다. K-뷰티‧패션산업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참여 기업은 클리오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효성 한섬 지오다노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원 무신사 등이다. 이들 회사는 뷰티패션 산업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현옥 클리오 대표는 K-뷰티의 발전 방향성과 실현 방안을 제언했다. 서울시와 손잡고 글로벌 뷰티산업을 이끌어가기로 합의했다. 클리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먼스’에 참여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에서 메이크업쇼와 유망기업 발굴 콘테스트, 트렌드 강연 등을 진행했다. 한현옥 대표는 “서울시와 손잡고 글로벌 뷰티패션 산업을 선도할 전략이다. 클리오는 K-뷰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썼다. 서울숲‧한남동‧망원동 등을 화장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패션 산업이 다양한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가 한국능률협회 주관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다. 한현옥 대표는 1993년 색조화장품 기업 클리오상사를 설립했다. 클리오상사는 클리오의 전신으로 한국 색조화장품 발전에 힘 썼다.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대표는 ‘혁신 DNA’를 강조하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에브리 파우치 원 클리오’(Every Pouch One CLIO)를 경영 비전으로 세웠다. 전 세계인이 화장품 파우치에 클리오 제품을 담는 모습을 꿈꾼다. 클리오는 화장품 강대국에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5개년 동안 중국·일본·미국에서 연평균 매출 45% 성장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디지털 중심 유통 전략을 실행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클리오는 실천형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비건 화장품과 재활용 플라스틱 PCR 소재 등으로 친환경 가치를 창출한다. 이 회사는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에 뽑혔다.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