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에 접어들었다. 빠른 속도로 하루하루 면모를 달리하면서 뷰티타운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은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던 8월부터 늦가을로 넘어가는 사이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화보로 살펴본다. 중국 뷰티타운 관계자는 “생산공장을 완공한 한불화장품은 이미 시험생산에 들어갔고 검측연구개발센터와 화장품과학기술 인큐베이팅센터 등의 골격도 완성단계에 들어섰다”며 “만성화장품패키지·창흥화장품패키지·뷰티과학창신센터·위판화장품·쭤연화장품 등의 프로젝트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연말에는 또 다른 모습의 새로운 뷰티타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 뷰티타운 포럼 개최 중국 3선 도시, 5만여 명의 인구. 꿈과 열정을 품은 중국 후저우 오흥구 다이시진에서 중국 화장품 역사의 한 획을 그을 ‘후저우뷰티타운’의 윤곽이 드러났다. 중국 우싱구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싱구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 뷰티타운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The third edition of the Cosmetics Industry Leaders Summit)' ‘뷰티타운 포럼(Forum of china Beauty Town)’을 비롯한 행사들이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중국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에서 개최됐다. 2년여 기다림 끝에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에 소재한 중국 뷰티타운의 개막식이 25일 오전 열렸다. 여기에는 중국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 한국, 중국, 프랑스 등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은 뷰티타운관리위원회 모리영(茅利荣) 주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후저우시 루위동(卢跃东) 부시장 , 후저우시 우싱구 오지용(吴智勇) 당위서기 , 후저우시 우싱구 판화(潘华) 정협 주석겸 뷰티타운관리위원회주임, 중국향료향정
MOU 체결…‘동방의 글라스’ 조성에 가속 페달 후저우 우싱구 정치협상위원회·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임판화 주임과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원회 후군정 총고문, 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왕아남 부총경리 후저우뷰티타운 회장단 일행이 프랑스 글라스의 코스메틱 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MOU를 체결했다. 후저우뷰티타운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후저우뷰티타운을 ‘동방의 글라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후저우뷰티타운의 국제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곧 화장품 산업 특징을 반영, 인문주의적 분위기가 융합되고 메커니즘 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친환경적인 뷰티타운이 조성될 것”이며 “후저우뷰티타운은 또 하나의 빛나는 동방명주가 됨으로써 입주 기업들과의 발전 기회를 공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저우뷰티타운과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완벽한 산업 기반 위에 완비한 시설을 구축하고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방의 글라스-후저우뷰티타운’은 프랑스 화장품 기업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집중
생산시설 건설 가속…검측센터·박물관 등 연내 준공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의 위용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후저시에서 열린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8차 이사장 총회를 통해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윈회 첸용제 부주임은 50곳 회원 기업들에게 뷰티타운 조성 현황을 브리핑했다. 첸 부주임은 “후저우뷰티타운은 현재까지 총 25곳의 기업과 32개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으며 전체 투자금액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며 “12건에 이르는 기업 프로젝트와 부대시설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한불화장품과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패키지 용기 전문기업 연우,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중국 화장품기업 상하이상미·중국 대표 유통기업 가른·중국의 대표 헬스&뷰티 모바일 플랫폼 백e국제 등이 들어오면서 뷰티타운의 면모를 갖췄다. 후저우뷰티타운의 한 관계자는 “한불화장품 공장은 현재 내부 시설과 생산 설비를 설치 중이며 올해 말에는 시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불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서 뷰티타운이 ‘일핵삼구(一核三区)’라는 공간 구조 콘셉트 중의 일핵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연우, 가른 등 기업들의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아시아 넘어, 세계를 품다 26만㎡ 규모에 26개국·3000업체·국내 기업 200곳 참가 OEM·ODM 전문관 등 총 17개 전시관…총 40만명 관객 상하이에서 허강우 기자 http://mail to kwhuh@cosmorning.com 스물 두 번째를 맞이한 중국 최대의 국제 화장품·미용전시회 ‘2017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이하 CBE)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의 일정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7 CBE는 실질 전시면적 26만㎡의 전시장 규모에 총 17개의 전시관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 주빈국으로 선정된 프랑스를 비롯해 주최국 중국, 사드배치 문제로 불안정한 양국관계에도 불구하고 200곳의 기업이 참가한 한국 등 총 26개국, 3천여 기업이 참여했다. 개막일과 그 이튿날 오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 전시회의 흥행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매년 성장하는 전시회의 발전 양상을 반영하듯 주최 측이 집계, 발표한 최종 참관객은 지난해보다 약 10%늘어난 40여만 명을 돌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총 26개국 참가 2017 CBE는 총 17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 완제품을 중심으로 E-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석 달간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사명인 ‘잇츠한불’로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잇츠한불은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화장품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대한민국 1세대 화장품 기업인 한불화장품과 1세대 브랜드숍 기업인 잇츠스킨은 지난 2월 합병을 공식 발표하고 5월 1일 합병 기일 및 2일 합병 종료보고 이사회를 거치며 합병이 공식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불화장품은 1989년 설립 후 대한민국 1세대 화장품 대표주자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2006년에는 잇츠스킨을 설립, 자회사를 육성해 왔으며 2015년에는 아토팜, 제로이드 등 소아용보습제 · 메디컬스킨케어 시장에서 10년간 브랜드파워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네오팜을 인수하는 등 종합화장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잇츠스킨은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파워 10 포뮬라 이펙’ 등의 히트작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부터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5년 12월 28일 거래소에 상장됐다. 잇츠한불은 이번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R&D, 제조설비뿐만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201호 연회장에서 한·중 뷰티산업 교류를 위한 만찬을 개최하며 글로벌 뷰티 복합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뷰티타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번 만찬은 중국 뷰티타운의 1년 여 동안의 발전과 성과, 향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절강성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 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중국 뷰티타운 관리 위원회 및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와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4월 26일에는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소, 25곳의 업체가 자리해 있는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오산시는 후저우시 중국 뷰티타운과 상호 교류 지속되길 바라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저우시 인민정부
‘일핵삼구’ 콘셉트…관광·산업서비스·체험구역 조성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http://www.cbiccorp.com)은 현재 중국 경제상황에서 가장 먼저 개방의 문을 열고 그 활동상황에 있어서도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장강 삼각주 후저우 오흥구 다이시진에 자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항저우와 30km, (30분 소요), 동쪽으로는 상하이와 120km(1시간 30분 소요)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 G104 국도와 318 국도 △ 항닝(항저우-난징)고속철도 △ 상허후항(상치우-허페이-후저우-항저우)고속철도 △ 후수항(상하이-쑤저우-후저우) 고속철도, 모두 후저우에서 교차하고 있어 교통의 사통팔달이라고 할 수 있다. 후저우 뷰티타운은 총 기획 면적 10k㎡에 국내·외 고급 화장품 터미널 산업(Terminal Industry)과 지원 산업(Supporting Industry)을 유치함으로써 화장품 제조를 주도하는 복합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특히 화장품 산업을 주축으로 한 문화·관광·커뮤니티 등을 조합하는 화장품 특화 산업단지로 건설하고 있어 그 가치와 주목도가 높다. 후저우 뷰티타운의 3대 목표 후저우 뷰티타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