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회사 젤텍도 29% 확보, 실질적 지배 가능 연매출 4천억 원대의 하드·소프트 캡슐 제조와 캡슐의 주원료 젤라틴 생산 전문기업 (주)서흥이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한국코스모의 지분 40.65%(27억 원)를 인수, 실질적 지배를 하게 됐다. 이는 (주)서흥의 종속회사 (주)젤텍이 한국코스모의 지분 29.35%(19억4천900만 원)를 인수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모두 70%의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주)서흥 재무팀 관계자와 (주)서흥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3분기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주)서흥 재무팀 관계자에 의하면 “3분기 보고서에 명기한 바와 같이 지난 9월 6일자로 한국코스모의 지분 40.65%를 27억 원에 인수했으며 종속기업 (주)젤텍이 29.35%를 인수함으로써 실질적인 지배기업이 됐다”고 밝히고 “현재로서는 인수한 한국코스모의 현황 파악과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어 향후 이 회사의 사업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코스모에 대해 정통한 복수의 취재원의 전언에 따르면 “기존 한국코스모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 브랜드 등에 대한 정리를 통해 OEM·OD
중국·홍콩·동남아 등 해외전시회 연이은 참가…안정적 성장기반 확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주)한국코스모(대표 권구상)의 글로벌 시장 개척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올 수출실적 목표를 100만 달러로 세운 한국코스모는 이 목표의 달성 위해 해외 화장품전시회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툴을 동원, 글로벌 무대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코스모보떼 베트남’에 부스를 꾸려 참가했던 한국코스모의 해외영업팀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현재까지는 개척의 여지가 많고 유통 플랫폼의 다양성이 부족하지만 현지 타깃 소비자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시회 사흘 동안 1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동남아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뷰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회 이후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속되고 있는 고객 문의사항에 응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계약 성사단계에까지 이르는 등 청신호를 올리고 있다는 것. 이달 초에는 ‘코스모뷰티 서울 2018’에도 참가했다. 아웃-바운드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운드에도
연변동홍신에 33억 원 상당 셀리즘 제품 공급 한국코스모(대표 권구상‧www.hankookcosmo.co.kr)는 자사 브랜드 셀리즘(selRism)을 연변동홍신무역유한공사(이하 연변동홍신, 사장 김철수)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연변동홍신 측과 논의를 이어온 한국코스모는 지난 10월 30일 연변동홍신 김철수 사장과 임직원이 한국코스모를 방문, 공장 견학과 업무협의를 진행한 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국코스모는 올해 12월 연변동홍신 측으로 제품 수출을 시작하고 2020년까지 2천만 위안(약 33억 원)에 해당하는 셀리즘 제품을 지속 공급하게 된다. 한편 중국 연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연변동홍신은 내년 하반기 북경지사 설립과 함께 동북3성을 기점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청두아이필과 1000만 위안 규모 계약 체결 (주)한국코스모(대표이사 권구상·www.hankookcosmo.co.kr)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달 29일 중국 청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성도애비진출구무역유한공사(Chengdu I-Feel Inport & Export Co.,Ltd,·이하 청두아이필) 이시앙롱 사장은 (주)한국코스모 본사를 방문했다. 이 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서울과 청두에서의 업무 협의 이후 진행한 세 번째 협의차 이뤄진 사안이다. 지난 두 번의 업무 협의 이후 청두아이필 측에서는 한국코스모의 기술력과 제품 개발과 관련한 사안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코자 이 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 것. 이 사장은 중국 유통을 원하는 바이오젬 RDA 2 브랜드의 제품 교육을 이수하는 동시에 공급계약까지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코스모는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사업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청두아이필은 지난 수년 간 한국의 우수 화장품들을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청두아이필 측은 이 계약을 통해 한국코
이너페이스, 메디컬 허브 콘셉트로 출사표 제주산소수와 메디컬 허브를 핵심 브랜드 콘셉트로 무장하고 내면(inner) 외면(face)의 완벽한 조화에 기반한 ‘정직한 아름다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너페이스(www.innerface.co.kr)가 간판 제주산소수 라인의 7개 품목을 리뉴얼하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코스모 피부과학연구소 개발 파트너사 (주)한국코스모 피부과학연구소의 R&D 파워를 총 결집해 개발한 이너페이스 제주산소수 라인은 청정지역 제주도의 특산 원료 제주산소수·제주조릿대·제주프로폴리스·제주톳·제주귤껍질 등을 사용해 기초부터 차별화에 역점을 두었다. 레몬·라벤더·로즈마리 등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인공적인 향을 원천 배제함으로써 브랜드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항균·항여드름·피부진정·보습&피지조절 등의 기능을 발휘하는 특허 성분을 에센스토너를 비롯한 각 제품에 함유, 기능과 제품력도 한층 강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제주산소수 라인은 에센스토너를 위시해 로션·에센스·수분크림·클렌징폼(촉촉) 등과 남성용 제품으로 굳맨 아쿠아맥스 올인원 에멀젼·앰플 세럼 등 모두 7개 품목이며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