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장품 누적 매출 4조2878억·7.7% 성장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한 2조103억 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3천42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의 △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조684억 원 △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조486억 원 △ 당기순이익은 8.1% 늘어난 7천24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지표는 모두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3분기 △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성장한 4조2천878억원 △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8천414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쇼크, 주요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여러 악재로 인해 경영환경 악화가 불가피했다”고 전제하고 “특히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4분기에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심화한 수출입 물류 대란으로 일부 매출 기회손실이 발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럭셔리 화장품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