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산업화 전략 마련 위한 브라운백 미팅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32억 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소재개발과 함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 개발에 집중한다.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9일 ‘전남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마련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의 △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 돼지모델 개발과 실증연구, 정한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 줄기세포 신약개발 현황과 전남도의 줄기세포 연구현황 특강에 이어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의 △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 발전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전남의 세포치료제 산업화 추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을 바탕으로 전남의 줄기세포치료제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박세필 교수는 “전남의 줄기세포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치매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1세대 연구자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하고 멸종 위기 제주 흑우 복제, 치매 걸린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
전남, 미래 성장동력 창출 위한 신산업 6개 과제 발굴 제시 전라남도(이재영 행정부지사, 이하 전남)는 ‘곤충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제품 개발’ 등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6개 과제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남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국정과제에 맞춰 바이오의약 분야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남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초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6개 과제의 자문위원들이 연구 기획 방향 등을 논의했다. 6개 과제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제품 개발 ▲생물의약연구센터와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자연모사 융합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생물의약연구센터의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 ▲식품산업연구센터의 리얼푸드 단백질 실용화 인프라 구축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양생물 덴탈케어 소재 글로벌 고도화 ▲생물방제연구센터의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조류독감 예방 사료 개발 생산이다. 김종갑 전략산업과장은 “6개의 제안 과제에 대해 각 과제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기획보고서 작성 시 수시로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