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제7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러시아‧프랑스‧싱가포르‧이란‧홍콩‧필리핀‧미국 시장 트렌드 소개 중국 일변도였던 한국 화장품 수출 시장이 사드를 기점으로 포스트차이나를 찾기 위해 타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의 동향과 정보에 귀를 기울이며 자사 브랜드의 포지셔닝에 가장 적합한 해외 전략 거점 마련을 위해 쉼 없이 글로벌 시장 동향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최근 제7회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원이 그동안 해외시장 정보를 조사한 사업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자 준비했다. 김덕중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드 여파에도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해외 수출 비중이 중화권에 약 70% 편중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출 다변화를 모색해 수출 지형도를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화장품
연평균 성장률 6.4% 전망…K-뷰티 열풍 조짐 ‘포스트 차이나 시장’ 개척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이를 위한 화장품 업계의 노력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그 동안 ‘가능성, 잠재력’만으로 평가받던 중동시장에 대한 의미있는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 2008년 불과 13만5천 달러(이하 한화·약 1억5천만 원) 수준이던 한국 화장품의 대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해 3천582만 달러(410억 원)을 기록, 8년 동안 265배가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미샤, 더페이스샵 등 브랜드 숍의 현지진출과 K-코스메틱·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 효과도 톡톡히 누린 결과로 해석된다. 2104년 19.2%, 2015년 15.7%, 그리고 지난해 17.5%까지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5%를 상회했다. 연평균 성장률 6.4%…세계시장보다 두 배 코트라가 최근 발표한 중동 화장품 시장 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리포트에 따르며 지난 2015년 기준 중동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80억 달러(20조6천200억 원)에 이르고 앞으로 5년 간의 성장률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 3%의 2배 이상인 6.4%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가
색조화장품 인기 불구, 현지기업은 약세 면치못해 연평균 10% 성장률 전망…사우디 이어 2위 규모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2015년 세계 25위, 중동 국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이란 화장품 시장이 2020년까지 매출액 약 49억 달러(한화 약 5조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란 화장품 시장은 최근 국제 경제 제재의 해제에 따라 환경 자체가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재 해제 이후 랑콤을 비롯한 다국적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의 재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역시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성숙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란 테헤란무역관의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9억 달러의 규모(전년대비 20.5% 성장)를 보였던 이란 화장품 시장은 2016년에 이보다 12.5%가 늘어나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유로모니터 자료) 이란 화장품 시장의 이 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연평균 10% 대의 성장률로 49억 달러까지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란 화장품 시장 매출액·전년대비 성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www.snpcos.net)의 SNP화장품이 지난 4월 말 이란 테헤란 국제 박람회장에서 열린 중동 최고의 뷰티 박람회 ‘제 24회 이란 국제 뷰티&클린’에 참가했다. SNP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12개국 315개 주요 글로벌 화징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눴으며 2만5천여명의 글로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K뷰티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SNP화장품은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신제품 텐션 리프팅 마스크와 UV 퍼펙트 선 라인, 대표 베스트셀러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 중 도트 패치로 한 번, 리프팅 마스크로 두 번 잡아 줘 매끈하고 환한 얼굴을 만들어 주는 텐션 리프팅 마스크팩은 기존 마스크팩에 비해 신선하다는 평을 받으며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전세계 1억4천만장 이상 판매한 대표 베스트셀러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도 뛰어난 수분 케어 기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자외선이 강한 현지 특성에 따라 신제품인 UV 퍼펙트 선 라인 제품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란은 중동지역 2위, 세계 7위 화장품 소비국이다. 중동지역 화장품 구매자의 3분의 1이 이란의
출시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신규색조브랜드 ㈜셀레뷰 (대표 임민규·www.celebeau.co.kr)가 이란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레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7년 이란 국제 뷰티&클린 박람회’에 참관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시장이 개방되며, 이란여성의 화장품 소비가 중동 전체 소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빠른 성장세로 급성장하고 있는 뷰티계 신흥시장이다. 특히 세계 1위 수입 화장품 소비국인 이란은 최근들어 유럽화장품 대체안으로 한국산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 및 수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전시회에서 셀레뷰는 인구의 70%가 30대 이하인 젊은층에 집중되어 있는 이란시장에서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30대 여성을 타켓으로 한 셀레뷰의 브랜드 컨셉과 제품력 모두 이란시장에서 각광받은 것. 특히 다이아몬드를 함유해 어떤 각도에서도 빛나는 아우라를 표현 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도 트렌디한 메이크업 브랜드라는 점에서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을 주목하게 했다. 셀레뷰관을 찾은 한 바이어는 “제품의 컨셉이나 타켓이 매우
실크로드인터뷰 ④ 주한 이란대사관 알리 로트피(Ali Lotfi) 상무관 한국과 이란은 1961년 대한민국 중동친선사절단이 이란을 방문한 계기로 이듬해인 1962년 10월 수교했다. 1967년 4월에는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설치됐고 1969년 5월에는 우호조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은 이란의 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인 주요 수출국가이며, 이란도 대한민국의 원유수입 국가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국가다. 이에 2017년 한국-이란 수교 55주년을 맞이해 주한 이란대사관의 알리로트피 상무관을 만나 한국 화장품의 진출과 가능성을 들어봤다. 1. 먼저 한국-이란 수교 55주년인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코스모닝 독자분들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코스모닝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리로트피 주한이란대사관 상무관 입니다. 2017년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에 큰 성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또한 2017년은 한국과 이란의 수교 55주년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앞으로 양국의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 최근 한국과 이란 양국간 관계에 중요한 이슈는? 최근 이란은 국가 정책과 경제적인 상황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