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9일까지 해양 환경 보전을 취지로 운영한 ‘제주 바다 그린아일위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제주 바다 그린아일위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운영하는 환경 캠페인. ‘Green Wave, Green Isle’(푸른 파도, 푸른 섬)을 주제로 바다 환경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운영 기간 동안 △ 제주 사계 해변 쓰레기 수거 △ 바다의 날 기념 어린이 환경교육 △ 제주 오조리 해변 일대 구멍갈파래 수거 활동을 펼쳤다. 구멍갈파래는 제주 해안에서 이상 번식하는 해조류다. 산더미 같이 쌓인 채 방치되면 부패하여 악취를 일으키고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밀물 때마다 조금씩 밀려드는 해양 쓰레기와 섞이면 쓰레기 산이 형성돼 수거와 처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거한 구멍갈파래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조천읍지회(회장 강나루)에서 제주도 토종 종자 증식을 위한 생태 텃밭에 자연 비료로 실험할 예정이다. 제주 바다 그린아일위크 캠페인에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을 비롯해 △ 아모레퍼시픽 공감재단 △ 민·관·학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삼일회계법인·용산구시설관리공단·코레일네트웍스·G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제주 비양도 생태 복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제주생명의 숲(공동대표 고윤권·김찬수), 비양리마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연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딸린 섬이자 기생화산 비양도는 수려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최근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동시에 고유의 식생과 생태자원을 더욱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3곳은 이날 청정의 가치를 추구할 때 비로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하다면서 숲 조성, 식생 보전 등 공동의 노력으로 비양도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함께 모았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생명의 숲은 협약 체결에 즈음해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간차를 두고 작업하고 있다. 염습지 펄랑못 인근 2,449㎡에 황근 10주를 식재했고 이달 말까지 모두 200주를 심을 계획이다. 이진호 모음재단 이사장은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이 비양도가 가진 ‘제주다움’의 원형을 회복하고 자연생태를 보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당선작 36점 선정 발표…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작가로 활동 가능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주최한 제주오름 가치 발굴 사진 공모전에서 ‘백약이의 일출’을 출품한 최경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달 30일(금)에 위치한 산지천 북수구 광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에서 제주의 크고 작은 오름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 2회 제주오름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야기가 있는 제주오름’을 주제로 진행한 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천407점의 사진작품이 응모,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입선 등 모두 3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최경진 씨는 가족과 함께 백약이오름을 오르며 촬영한 일출 사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포함 모두 950만 원의 상금이 수여주어졌으며 앞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오름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신 모든 응모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지닌 작품들을 발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임직원·대학생 130명 참가…돝오름 일대 환경 정비 활동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제주도 돝오름 일대에서 올해 두 번째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국의 대학생·자원봉사자·이니스프리 경영주·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그린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제주다우미에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대학생 80여명과 이니스프리 임직원 50여명 등 모두 1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돝오름과 둔지오름 탐방로에 깔려있던 폐타이어 매트를 야자수 소재의 친환경 식생 매트로 교체하는 등 총 1,285m 구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오름 명칭의 유래와 탐방로 거리, 식생 정보를 담은 안내 팻말도 설치했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이번 제주다우미 참여가 제주와 오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자연생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내내 종이컵과 물티슈,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손수건, 에코백을 활용하는 등 그린 라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과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제주다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2회 모음포럼을 지난 20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개최했다. 지역 전문가와 일반인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제주도내 자연생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시작해 사례 발표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청정과 공존’을 제시하며 올 한해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제 정착, 축산악취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정광중 교수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제주도민들이 형성해온 문화의 특이성을 설명했고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정책팀장은 제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인구와 관광객 총량관리, 일회용품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이정아 교수가 지난 한해 도내 대학생과 제주다움을 보전하기 위해 벌인 다양한 공익활동을, 딜다책방 윤상화 대표는 책으로 펴낸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곶자왈 공유화재단 김국주
제주에 가치를 더하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섬, 비양도에서 올해 5번째 '제주다우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이번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은 제주 곳곳에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자 비양도 마을회와 논의해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는 이니스프리 임직원 30명과 제주도민 40명 등 총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훼손된 비양봉 탐방로 600m 구간에 친환경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또한 염습지인 펄랑못 부근에 허물어진 목재 탐방로를 새롭게 정비하고 비양분교 및 선착대기장에 비양도를 상징하는 벽화를 그렸다. 비양도는 제주도 북서단에 위치한 0.5km2 규모의 작은 섬으로 다양한 지질과 생물자원, 천혜의 경관을 갖고 있지만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박문기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비양도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주민, 자연, 관광객 모두가 상생하는 섬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발전연구원과 함께 '제주다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 1회 모음 포럼'을 지난 16일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지역사회 내 각계각층의 전문가·도민과 함께 사라져가는 제주 본연의 가치를 발굴하고 복원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곶자왈공유화재단 김국주 이사장,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 등 각계 전문가와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의 자연생태, 미래인재,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前 국립생태원장)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소중한 제주 자연자원의 생태적 활용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주장했다.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 박사는 청정 제주의 상징인 오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추진하는 오름 스토리북 발간 계획을 발표했고, 제주발전연구원 안경아 박사는 제주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재 육성 방안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위원회 김수열 공동위원장은 제주어와 해녀, 돌문화 등 제주 문화 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는 축하 메세지를 통해 "청정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