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이 개발한 ‘세라마이드 AK’가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세라마이드 AK는 애경산업 중앙연구소가 2009년부터 연구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2년 동안 공동 개발해 제조 공정을 단축했다. 세라마이드 AK는 환경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것이 특징이다. 애경산업은 내부 평가를 통해 △ 무자극 △ 보습력 등을 확인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가톨릭의대 피부과에서 두피의 각질‧홍반이 개선되는 효과를 검증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과 모발의 큐티클에서 특정 구조를 만드는 구성요소다.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화나 환경에 따라 세라마이드가 부족해지면 피부 보습력이 떨어진다. 피부는 외부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일본‧중국‧미국 등 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세라마이드 AK는 제형 상용성과 원가 경쟁력이 높다”며 “피부과학 연구 역량을 모아 아토피 화장품 기능성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함량·저비용 실현…P&K는 미세먼지 검증법 특허 화장품 소재와 원료의약품(API) 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www.daebongls.co.kr)가 유사 세라마이드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연결 자회사 P&K피부임상연구센터는 ‘화장품의 항 더스트 성능 테스트 장치와 이를 이용한 성능 테스트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대봉엘에스 측이 밝힌 이 내용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불안정하고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R&D에 바탕을 둔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를 헤쳐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는 피부 건조와 염증을 방지하고 각종 피부 질환 증세를 완화시키는 물질. 천연상태로 추출해 쓸 수는 있으나 제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고함량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봉엘에스가 이번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 함량 제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비용은 절감하는 이중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써 그동안 소량의 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