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화장품업계 인사 49명 정부포상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무역유공자, 정부, 수출지원기관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우리나라 수출은 사상 최초 6천 억 달러 달성, 세계 6위 수출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출품목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포상을, 1천264곳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수출의 탑 수상 화장품 관련 기업 132곳 5대 유망 소비재 가운데 화장품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52억8천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32.6% 증가하며 7년 연속 두자릿 수 증가로 수출 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97곳 화장품 관련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5이 늘어 총 132곳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표 유망 소비재 산업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나타
산자부 연간 누계 수출액 발표…50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간 연간 누계 수출액 5천 억 달러를 기록하는데 화장품, 의약품 등 유망 소비재 주요 품목이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관세청(청장 김영문)은 2018년 10월 29일 17시 5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수출액이 5천 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단기간이자 최초 10월 중 수출 5천 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올해 사상 최대 수출액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 신산업‧유망소비재 등 수출품목 다변화 △ 지역별 편중 없는 수출 성장 유도 △ 자유무역협정 발효국 수출 활성화 등이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기준 화장품과 의약품은 유망 소비재 주요 품목 답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6%, 25.4%로 두 자릿수 증가하며 품목 다변화를 이끌었다. 14.6%를 기록한 신산업 수출증가율은 4.7%를 기록한 수출증가율의 3배 이상 상회했다. 같은 기간 10대 주요 지역 가운데 △ 중국 △ 아세안 △ 미국 △ 유럽연합(EU) △ 베트남 △ 일본 △ 독
현 증가세 유지하면 연말 70억弗 돌파 기대할 만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31억9천400만 달러를 달성, 역대 상반기 수출 중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 22억7천500만 달러보다 40.4% 증가한 수치다. 현재의 수출 기조를 유지하게 되면 올 연말 화장품 수출액은 최대 70억 달러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수출은 대체적으로 상반기까지의 증가율 40.4%보다 하반기에 더욱 높은 증가율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총액은 49억5천300만 달러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www.motie.go.kr)가 집계 발표한 상반기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의 올해 상반기 수출은 △ 1월 4억5천900만 달러 △ 2월 3억8천400만 달러 △ 3월 6억1천만 달러 △ 4월 5억8천500만 달러 △ 5월 6억200만 달러 △ 6월 5억5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 6개월 동안 부침을 거듭했으나 2월을 제외한 나머지 5개월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최저 36.6%(3월)에서 최고 69.6%(5월)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지난달 5억5천400만 달러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6%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