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본격 개시
울산공단 주변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꿀벌을 위한 뷔페식당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울산·온산공장(생활용품 생산) 인근 한 공원(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맞춤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꿀벌의 공원 조성에 함께 한 지역 환경단체(울산생명의숲·사회복지공동모금회·울산시·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시간 동안 공원 주변 곳곳에 직접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며 공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2월,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탄소저감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생물 다양성 회복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보고 첫 프로젝트로 주요 사업장인 울산공장 주변의 방치된 장소를 꿀벌의 공원으로 가꾸는 활동에 적극 나선 것. 꿀벌 보호에 주목한 건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