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캐시미어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향수를 선보인다.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오 드 퍼퓸’은 캐시미어 옷과 어울리는 향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구현했다. 여성용 ‘뿌르 팜므’(Pour Femme)는 포근하면서도 산뜻한 향이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캐시미어 스웨터처럼 매력적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베르가못과 핑크 페퍼가 상쾌한 첫 향을 선사한다. 이어 밤나무와 시더우드 향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앰버와 머스크 향이 부드러움을 남긴다. 남성용 ‘뿌르 옴므’(Pour Homme)는 길게 쭉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를 향기로 나타냈다. 블랙 페퍼‧주니퍼베리‧클라리세이지가 시원하고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클리어우드와 베르가못이 어우러지며 은은한 잔향을 전한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는 서울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에스아이빌리지 등에서 판매한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퍼퓸은 샴푸 향기를 담았다. 2012년 출시된 케라시스 퍼퓸 샴푸의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향수로 재현했다. 애경 향료연구팀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향을 창조했다. 향료 농도 10~15%인 오 드 퍼퓸으로 나왔다. 향기를 약 5시간 동안 지속시킨다. 샴푸보다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은은하게 오래 지속한다. △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프지리아 향의 ‘러블리 앤 로맨틱’ △ 도회적이고 우아한 플로럴향 ‘엘레강스 앤 센슈얼’ 두 가지로 나왔다. 케라시스 퍼퓸 샴푸는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샴푸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퍼퓸 샴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