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뷰티 업계 첫 ‘글로벌 RE100’ 가입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오늘(10일)자로 국내 뷰티 업계 첫 ‘글로벌 RE100’ 가입 기업이 됐다. 가입 범위는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전 사업장(본사·기술연구원·물류·생산 등)이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전 세계 290여 기업(2021년 3월 기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유일하다. 알렉산드라 크라센 더 클라이밋 그룹 글로벌 RE100 총괄 매니저는 아모레퍼시픽의 RE100 가입 축하인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2030년까지 RE100 달성을 선언함으로써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아모레퍼시픽처럼 한국의 더 많은 기업이 재생에너지가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타당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RE100 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은 “국내 뷰티업계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하고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