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헤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22일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다비네스 임직원과 월드비전‧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남산 플로깅은 다비네스 캠페인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We Sustain Beauty)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지구 환경과 생물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다비네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를 선보였다. 99.7% 생분해 원료와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다. 다비네스는 5월까지 제품을 한정 판매하고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기부금을 더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다비네스는 미국 유기농농업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기후변화 인식을 일깨우는 활동을 펼친다.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와 온실효과를 초래한다.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브랜드 철학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 SI빌리지에서 팔린 니치향수는 21만 병.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ML를 기준으로 봤을 때 총 1만6천 리터를 판 셈이다. 이는 국내 20~30대 인구 1,270만 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3년 SI빌리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SI빌리지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니치향수 판매 1위는 딥티크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가 차지했다.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과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가 뒤를 이었다. 자주(JAJU)의 파자마는 지난해 30초당 1벌씩 팔리며 국민 파자마로 떠올랐다. 2023년 총 판매된 파자마는 약 1백만 장. 경기도 용인시 인구 전체가 모두 한 벌씩 입을 수 있는 수량이다. 소비자가 쇼핑을 즐긴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8~9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 모바일 쇼핑 비중이 90%에 달했다. 여성과 남성 소비자의 구매 비중은 7:3. 이들은 향수와 의류를 주로 샀다. 여성은 가방과 신발을, 남성은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주로 사들였다. 검색량이 많은 단어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 딥티크와 바이레도도 인기 키워드로 꼽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돌체앤가바나 뷰티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선 돌체앤가바나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 디보션 메이크업 컬렉션도 공개한다. 대표 제품 ‘디보션 립스틱 로제토 리퀴도 인 무스’는 강력한 발색력을 제공한다. 시칠리아산 아보카도 추출물이 입술에 수분을 선사한다. 누드‧핑크‧코랄‧레드 등 아홉가지 색으로 나왔다.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한다. 디보션 볼륨 앤 리프트 마스카라는 속눈썹에 입체감을 선물한다. 디보션 루미네이팅 파우더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준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니치향수 ‘벨벳 컬렉션’(Velvet Collection)도 소개한다. 이탈리아산 원료와 조향 기술을 결합해 지중해의 매력을 드러냈다. 무게토‧디자이어‧블루 머스크 등으로 이뤄졌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내년 1월 말까지 디보션 제품 구매 시 향수 견본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인천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80% 가량 회복된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점을 맞아 면세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을 선보인다. 수잔 카프만(Susanne Kaufmann)은 2003년 탄생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청청 식물로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브레겐저발트(Bregenzerwald) 지역의 전통 피부 관리법과 자생 식물에서 영감을 얻었다. 자연‧과학‧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자연주의 화장품을 개발한다. 수잔 카프만은 피부 유형별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조‧판매‧배송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 유리 용기와 리필 패키지를 사용했다. 대표 제품 ‘너리싱 데이 크림’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로드힙씨 오일과 히알루론산 유도체 성분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스쿠알렌‧해바라기‧토마토 등이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한다. 아울러 △ 버드나무 추출물이 피부 불순물을 제거하는 ‘퓨리파잉 클렌징 젤’ △ 몸과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입욕제 ‘배쓰 포더 센시즈’ △ 피부‧모발을 보호하는 ‘보디‧페이스 & 스칼프 워시’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해외 향수‧화장품 브랜드 22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는 로라메르시에‧다비네스‧힐리‧쿨티‧돌체앤가바나뷰티‧꾸레쥬퍼퓸을 들여왔다. 성장 가능성 높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꾸레쥬 향수를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꾸레쥬(Courrèges)는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André Courrèges)가 만든 패션 브랜드다. 그는 1971년 첫 향수인 앙프랑뜨(Empreinte)를 선보였다. 꾸레쥬 향수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이름 났다. 앙드레 꾸레쥬가 디자인한 용기는 간결한 외관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AC 로고가 어우러졌다. 첫 향수 출시 후 꾸레쥬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꾸레쥬 ‘더 컬러라마’(The Colorama) 컬렉션은 브랜드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용기는 프랑스 현지에서 자체 제작했다. 재활용 유리 40%를 사용했으며 입체감을 살려 디자인했다. 꾸레쥬는 패션과 향수를 조합하는 ‘퍼퓸 스타일링’ 개념을 도입했다. 일곱가지 향을 가지고서다. ‘라 필르 드 르에어’는 네롤리와 오렌지 꽃 향기가 섞였다. ‘슬로건’은 두근거리는 심장의 향기를 표현했다. ‘랑프랑뜨’는 앙프랑뜨의 시프레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르 메사제’는 연인의 러브레터 향을, ‘씨’는 깨끗한 세탁물과 자스민 향을 제공한다. 이들 향수는 남녀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페르바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58억 원(-18.5%), 영업이익 60억 원(-75.1%)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일부 브랜드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입 화장품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은 2022년 3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딥티크‧바이레도‧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119%), 미국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36%),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파리(+10%) 등이 약진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43%)와 연작(+42%)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단계다. 2020년 인수한 스위스퍼펙션은 해외 유통망을 늘리며 매출을 키워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날은 4분기 뷰티 부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10월 국내에 선보인 돌체앤가바나뷰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수입화장품 브랜드 2개를 추가 론칭해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뽀아레와 스위스퍼펙션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뽀아레는 10월 ‘프리즈 런던 2023
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가 11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뽀아레는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프랑스 아티스트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의 대형 작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도 선보인다. 아울러 뽀아레 메이크업 제품 △ 뗑 드 스와(파운데이션) △ 루쥬 뽀아레 끌레르(립스틱) △ 메티에 드 뽀아레 뿌드르 모노(파우더 팩트) 등을 전시한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섬세한 제형이 어우러진 베스트셀러를 만날 수 있다. 뽀아레 공식 온라인몰도 연다. 현장에서 제품을 사면 북미‧유럽‧ 중국‧일본 등 세계 30개국으로 배송한다. 뽀아레는 내년 미국서 열리는 프리즈 LA‧뉴욕 등도 참여한다. 또 뷰티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매장을 열고 브랜드를 알린다는 목표다. 럭셔리 색조 화장품 수요가 많은 중동과 중국도 진출한다. 뽀아레(Poiret)는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인 폴뽀아레의 유산을 이어받은 뷰티 브랜드다. 패션 브랜드 폴뽀아레의 100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뷰티 분야별 전문가와 손잡고 독보적인 품질을 구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독점 유통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돌체앤가바나 향수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향수는 베스트셀러인 ‘라이트 블루’를 비롯해 ‘케이 앤 큐’, ‘돌체’ 14종이다.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 1992년 첫 향수 ‘돌체앤가바나 퍼퓸’을 출시하면서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와 더 원 등 인기 향수를 연이어 내놨다. 2009년 립스틱과 블러셔 등을 출시했다. 향수에서 메이크업으로 보폭을 넓히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초 뷰티 법인인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세웠다. 라이선스 방식에서 벗어나 원료 선택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전 과정을 본사가 관리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제품과 패키지에 화려함과 관능미를 담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전통에 현대적인 감성를 더해 아름다움을 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를 미리 공개한다. 10월에는 시코르‧올리브영‧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백화점‧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메이크업 제품과 니치 향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니치향수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오늘(1일) 프랑스 니치향수 힐리(Heeley)와 이탈리아 쿨티(Culti)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딥티크·바이레도·메모파리·에르메스 등을 비롯해 니치향수 브랜드 10개를 확보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5일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힐리 향수를 판매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 내 뷰티 편집매장인 라페르바와 분더샵 청담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힐리는 영국 출신 조향사 제임스 힐리(James Heeley)가 2006년 만들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 후 고급 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진귀하고 독특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기획 조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 공정을 본사에서 담당한다. 힐리만의 창조적이고 독특한 향과 콘셉트가 유지되는 비결이다. 힐리 대표 제품이자 브랜드 최초의 향수는 ‘멍뜨 프레슈’(Menthe Fraiche). 민트 향을 편안하고 우아하게 풀어냈다. 민트와 시칠리아산 베르가못, 녹차, 화이트시더가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7월 국내시장에 유통하는 쿨티는 알레산드로 아그라티(Alessandro Agrati)가 개발했다. 198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지난해 총 3번의 만원 관중(2만 3천석)을 달성했다. 인천 연고 구단 최초로 KBO 리그 최다 관중 수 1위를 기록했다. 연작은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구장을 찾는 관중 2만여 명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카밍 스트라이크’를 주제로 카밍앤컴포팅 제품을 홍보한다. 야구장 내 따가운 햇살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부 광장에 부스를 열고 미니 야구 게임을 실시한다. 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카밍앤컴포팅 샘플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쓱닷컴에서 온라인 기획전도 연다. 카밍앤컴포팅 제품을 20% 할인하고 앰플 견본품을 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과 여성들이 야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구장이 브랜드 마케팅의 격전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카밍앤컴포팅 제품은 열 진정 효과가 우수하다. 야구장의 햇볕과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엑소좀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표지를 장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모사체의 피부재생효능’ 논문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는 재료과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기술혁신센터가 성균관대 공동 연구한 결과다. 이 회사는 2년 동안 성균관대 김진웅 교수팀과 최신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엑소좀의 피부 재생 효능을 규명했다. 엑소좀은 세포가 배출하는 세포외소포체(EVs, Extracellular Vesicles)의 일종이다. 세포 간 정보 교환과 신호 전달을 맡는다. 엑소좀에 피부 미백‧재생 성분을 담으면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엑소좀은 화장품‧제약·바이오 등 적용 범위가 넓다. 반면 인체 유래 엑소좀은 상용화하기 힘들었다. 생산 수율이 낮고 오염이나 순도 저하 등 품질 관리가 어려워서다. 화장품 안전기준 규정에 따라 엑소좀을 소재로 활용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김진웅 교수팀은 인체 유래 엑소좀을 대체할 원료를 개발했다.
불황에도 비싼 향수는 잘 팔렸다. 립스틱 효과 대신 ‘향수 효과’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니치 향수 매출이 크게 늘었다. 고금리·고물가 영향에도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치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바이레도‧산타마리아노벨라 등의 매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이들 브랜드의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뛰었다. MZ세대 소비자가 80%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20~40대 초반인 이들은 ‘스몰 럭셔리’ 제품인 니치 향수나 고가의 향기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 니치 향수 가운데 밸런타인데이용 한정품이 잘 팔렸다. 특별 제품 구성과 선물 포장으로 소장가치를 높여 매출을 높였다. 딥티크는 인기 향수 ‘도손’을 블루 색상의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도손 블루는 일반 도손 향수의 판매량을 뛰어 넘으며 주목받고 있다. 바이레도에서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제품 ‘언네임드 오 드 퍼퓸’도 매진을 앞뒀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MEMO PARIS)도 밸런타인데이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메모 파리는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6%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