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5. 진화하는 화장품, AI·빅데이터·맞춤(형)화장품이 이끈다 개인별 유전자 분석까지 접근…진정한 ‘맞춤(형) 화장품 시대’ 눈앞에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가상과 현실의 융합·온-오프라인의 결합·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빅 데이터……’. 인터넷이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 채 30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는 그 당시보다 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떠돌고 있다. 깨닫지도 못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문명이 바꿔놓고 있는 것은 단순히 정보통신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생활과 사고마저도 그 근본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산업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바야흐로 위의 모든 개념, 아니 한층 심화한 개념까지도 아우르고, 이를 연결·결합하고 융합하고 있는 전체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카테고리로 묶고 이 카테고리 내에서의 각각의 요소들은 끊임없이 발전과 성장,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그 속에 화장품 산업 역시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Artific
결제, 일본·독일 현금, 미국 신용카드, 중국 스마트폰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캐시리스화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주요 국의 쇼핑 결제방법을 비교해 본 결과 일본과 독일은 현금 결제 비중이 높고 중국은 스마트폰 비중이 높다는 일본 eczine 매체의 내용을 인용했다. 크로스 마케팅은 18~69세의 일본, 중국, 미국, 독일 각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리에서 쇼핑시 결제 수단과 그 변화 등 캐시리스화에 대한 실태 파악과 의식을 분명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거리에서 쇼핑의 결제 수단으로는 전체적으로 현금이나 신용 카드로 결제가 많았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결제 수단을 보면 일본과 독일은 현금 결제 비중이 높다. 그러나 중국은 스마트폰, 미국은 신용 카드, 직불 카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결제 수단으로 꼽히고 있으며 캐시리스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결제 수단의 이용의 증감을 국가 전체로 보면 비현금 결제 수단에 대해 늘었다고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전자 화폐의 이용이 늘었다고 느끼
사드·차이나리스크에도 ‘잘 버틴’ 한 해 H&B스토어 떠오르며 ‘10년 유통변화 주기설’ 입증 카버코리아, 3조원에 유니레버로…굵직한 M&A 눈길 ‘차이나리스크’로 시작했던 2017년 한 해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막을 내린다. 진부하게 들릴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문구가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에게는 결코 진부하지 않았다. 10여 년간 중국 특수에 휘파람을 불었던 화장품 업계가 지난해말 터진 ‘사드이슈’로 우울하고 불안한 한 해를 보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특수기간 동안 다졌던 체력이 좋아진 탓일까,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를 잘 극복했다는 칭찬을 받을 만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각 회사마다 받아들 성적표는 차이가 있겠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 전체를 평가한다면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할 만했고, 그래서 새해의 전망 역시 ‘맑음’에 과감한 한 표를 던지게 한다. 2017년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를 정리하면서 희망의 새해를 기다려본다. <편집자 주> 일년 내내 ‘사드 & 차이나리스크’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시작한 ‘사드이슈’가 해를 넘겨 이어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
온라인·모바일 거래액 지난 4월 대비 각각 6.3%, 7.7% 증가 데스크탑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몰이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화장품 구매 비율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2천9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8천244억 원으로 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대비 5월의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각각 3.7%, 4.4% 증가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구매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0.7%를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소비자들의 쇼핑 활동 비중이 확대, 보편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거래액은 4천779억 원이었으며 지난 4월 거래액이었던 4천494억 원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온라인쇼핑 거래액 4천175억